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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이 없었으면 헤어진게 아니다?
게시물ID : gomin_948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mphY
추천 : 0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22 03:45:48
응사 때문에 급 드라마게에서 눈팅하는 오유인이에요
이번 18,19화 에서 특히 말이 많죠?ㅎㅎ

그러다가 댓글에서 이런 비슷한 말을 봤어요...

아직 헤어지자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으니 헤어진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순간 울컥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저는 7년째, 아니죠 곧 8년째 한 남자와 헤어진관계도 아닌 관계로 살았다는 거네요?

7~8년전 학창시절에 제가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몇날 몇일을 끙끙 앓다가 곧 이사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냈어요.
사실 그때 저희학교에서 이사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전학은 가지 않고요.
그래서 걔도 그럴꺼라 믿고 혹시 전학가면 끝이니까 진짜 큰맘 먹고 고백했어요.
걔도 받아줬어요. 이제 생각해 보니 거리를 두고 받아준거 같기는 한데 말이죠.

어쨌든 걔는 아버지의 직업특성상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죠.
그때 스마트 폰이 있어요 카톡이 있어요? 휴대폰도 대학가면 선물받고 그랬는데....
그렇게 연락이 끊겼고 거의 6~7년째 생사도 모르고 지내고 있어요ㅋ

근대 서로 헤어지자고 말 안했으니 난 지금 이름만 아는 사람하고 이도 저도 아닌 사이네요?ㅋㅋㅋ
암묵적 이별이 있는거에여. 어느순간 내 맘 속에서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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