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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로부터 오마이뉴스 1만인 후원 중단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게시물ID : sisa_948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독립민주국
추천 : 33
조회수 : 10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9 17:43:04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도 할 겸 바람 쐬러 어머니와 함께 봉하마을을 갔다 왔습니다.
어머니도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각이 꽤 많이 나신 것 같더라구요. 지금껏 만나본 정치인 중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인상이 순하고 듬직한 사람은 없었다고 하실 정도였으니..
사자바위까지 올라가서 바람 좀 쐬다 내려오는데 어머니께서 한 마디를 하시더군요.
"이제 고마 오마이뉴스 후원 끊을까보다."
그러더니 이어서 그 후원금 1만원을 노무현 재단에 추가로 후원하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동안 진보의 탈을 쓴 권위주의 살인 언론을 보시던 어머니께서 이리 마음을 바꾸어 주시니 새삼 고마워지더랩니다.
요새 일도 많이 하시느라 피곤하실 텐데 다음에 남은 돈 좀 모아서 같이 식사라도 같이 해 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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