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군중 이라는 거대한 보이지 않는 폭력을 휘두르는 권력 앞에서 소수와 개인은 의도적으로나 의도치않게 무시, 경멸, 비판 당하고 짓눌린다.
그들은 진실을 흐리며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거대한 집단 속에 있으면서
그 집단의 구성원들은 오히려 자신과 우리는 이렇지않다 하며 예외의 면죄부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그들은 거울을 보며 그게 자신인지 모르고 욕을 한다. 이런 어리석은 딜레마를 어떻게 끊겠는가
간단해지고 편해지기 위해서 누구는 과학적 발전을 이루었고
간단해지고 편해지기 위해서 누구들은 우둔한 구성체의 몸 불리기에만 급급하다.
이런걸 현명해진거라 생각한다면 그대는 성인이 된게 아니라 설익은 것이다.
모든건 상대적이라 말하며 다른 상대방은 무시한다.
스스로 가둔 현실의 밖을 나서기 두려워 다른 이들의 현실을 비현실로 치부한다.
하늘 위 떠있는 태양과의 거리를 못재고 그 크기를 작다 하고,
어항 속의 금붕어가 어항 밖에 있는 개의 자유를 불쌍히 여기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