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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26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로토★
추천 : 1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21 00:15:08
일이 많아지고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서 그런 걸까요, 요즘 몸도 마음도 싱숭생숭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삶의 질이 나빠졌다는 건 아닌데... 하루 종일 노곤노곤한 느낌.
그러던 중 우연찮게 이적&정인의 "비포 선라이즈"라는 노래를 듣게 됐습니다.
하던 작업을 하면서 브금으로 듣고 있었는데, "우린 취했고~" 라는 멜로디에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려고 하는 겁니다.
왜였을까요... 가사도 전혀 저랑 상관 없는데, 왠지 모르게 묘한 공감이 가면서도 노래의 이미지가 머릿속이서 그려지더군요.
덕분에 오늘은 하루종일 그 노래만 듣다 일을 미뤄버렸지만, 전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다들 저처럼 피곤하신 분들, 혹은 싱숭생숭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나를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 하나쯤 찾아 들으면서 그 안에 본인의 감정을 맡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나조차도 몰랐던 깊은 마음 속의 기분을 밖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D
그럼 저는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먼저 자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잘 자고, 좋은 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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