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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유럽리그보다 뛰어나다는 말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soccer_94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율
추천 : 4/4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2/02 10:56:41
예전부터 축구에.. 특히 해외축구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시라면.
지금 epl이나 분데스리가 등지에 활약하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거인지 아실겁니다.
박지성선수가 정말 기적적으로 뜬금없을정도로 세계 최고의 빅클럽중 하나였던 맨유에 활약한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었던것 뿐이구요.

일본 축구만화등을 봐도.
과거 수년전까지만해도 J리그는 K리그보다 더 수준높다는 평가를 받았죠.
그런 일본의 만화에서도 마지막 엔딩은 세리에A나 EPL 하부팀에 그저 진출하는것임에도 뭔가 엄청난 전설이라도 되는것처럼 묘사하면서 끝나곤 하는데.
슬램덩크에서 프로농구팀도 없는 일본 고교농구팀이 무슨 NBA뺨치는 현란한 기술들 펼치는것처럼 일본만화가 과장이 심하게 묘사되는걸 비추어봤을때.
동양인이 유럽무대에 뛰는것만으로도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죠.

그런점에서 지금 우리나라 국대선수들 커리어만 보면 역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꿈속의 환상만 같았던 박지성선수는 은퇴하고 없지만.
기성용 손흥민 김보경 구자철 지동원 이청용 윤석영 박주호 홍정호 등등.
유럽 최고의 무대라는 EPL과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렇게 많았던적이 언제였던가요???
더욱이 기성용이나 손흥민선수는 리그내에서도 주목을 받는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있구요.

박지성 선수 이후 많은 국민들이 EPL과 유럽축구에 관심을 많이 갖게된건 좋은데.
그에 반해서 자국리그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나도 커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대표팀은 지금까지 항상 국내리그를 중심으로 스쿼드가 짜여져 왔습니다.
박지성. 그 이전에 차범근까지. 우리나라에 이런 월클급 선수가 얼마나 있어왔습니까?
대부분 국내파 위주로. 해외파라고 해도 이웃 J리그 선수들 정도로 짜여져 왔죠.
하지만 지금 K리그는 국내외적으로 J리그보다 더 실력이 높은 리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83년 출범 이래 역대 최고의 경기력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휩쓸고 있죠.

국가대표팀의 근간이 되는 자국리그의 경기력이 이렇게 까지 올라갔고 유럽에 다양한 포지션의 많은 선수들이 진출해있는 상황.
국민들이 국가대표팀의 성적이 기대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 아닐까요???????

K리그에 다양하게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옴에도 국대에 선발되는 K리거는 청소년대표경력이 있는 선수들 위주로만 짜여지고.
리그에서 보여주는 간단한 연계플레이조차 A매치에서는 나오질 않습니다.
많은 기대를 한만큼 좀더 잘하길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모아져 비판어린 글들이 나오는겁니다.
이런 비판이 절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전부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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