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버렸습니다..!! 신문이면 신문, 방송이면 방송, 인터넷이면 인터넷.. 전 세계에서 매스컴이라고 불리는 그 모든 매체들에 의해서.. 전 지구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스포츠이벤트나 권위 있는 문화행사에서의 성과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금전과 시간상으로 도저히 환산 못할 천문학적인 홍보효과를 단 며칠사이에 뚝딱 해치워가면서.. 대한민국이 떠버렸습니다.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줬습니다.. 본격적인 식민사관의 시작이었던 일제시대 때부터 가져온 자학사관.. 19세기 말 무렵 개방과 함께 느껴오던 서양에 대한 끊임없는 열등의식.. 이 못난 생각들과 인식의 기틀에 확고하고도 확실한 균열을 내가면서.. 대한민국에 오고 싶어도 언어장벽 때문에 망설이고 못 온다는 서구(미국)의 과학자들에게 필요하다면 당신들도 한글을 배우고 깨칠 것을 주문해가면서.. 순식간에 폭풍우가 일어 뒤집히듯 그렇게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세계시민들뿐만이 아니라 소위 그 나라와 사회를 대표하고 이끌어간다는 정치인들을 비롯한 지도급 인사들에게.. 첨단의 기술을 개발해내고자 지금 이 순간에도 열과 성을 다하는 각국의 과학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두뇌들과 학자들에게 대한민국이 가진 놀라운 역량과 능력을 초특급 카리스마를 휘날려가며 한방에 선보이고, 강력한 쇼크와 엄청난 충격을 동반 선사해가면서 단단히 각인시켜 버렸습니다.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ICBM(대륙간 탄도탄)으로 인해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던 이 땅 한반도가 최첨단의 생명공학기술로 전혀 다른 차원에서 세계인에게 주목받고 기억되고 말았습니다. 열강이라 불려지는 외세와 그들과 한통속 되어 겨레와 조국을 배반한 썩은 위정자 무리들의 활개침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말로 다 표현 못할 고난의 세월을 겪어가면서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이룩한 우리민족의 자주적인 역량이자 힘입니다.
이미 시작된 21세기가 아시아의 세기라면 그 중심에 바로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뛰어난 문화적 역량과 물려받은 지혜 등을 응용하여 앞선 기술력을 창출해내는 능력들이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세상을 맞이했습니다. 그 징후와 증거는 한류라 불려지는 대중 문화적 영향력말고도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출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첨단 전자제품 제조국이자 정보통신 활용국으로.. 그리고 그로 인한 정치세력창출의 근본적이고 혁명적인 변화와 정치조직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직접적인 영향력행사는 아시아의 세기를 예언했던 세계의 미래학자들에게 인상깊게 다가섬을 넘어 본격 연구해마지 않을 놀라운 현상이자 하나의 과제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첨단의 IT산업에서 발명된 제품과 그 부산물들을 세계최초로 앞서 시험해 볼 실험장이자 전초기지로서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인식된지가 벌써 오래된 대한민국입니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말고도 불리하고 열악하게 인식되던 지정학적 환경을 발판 삼아 정치적으로도 주변국들에게 제목소리를 내가며 결코 무시 못할 존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신흥공업국으로 발돋움을 했고 한때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막강한 경제적 파워를 겸비했다는 일본.. 탈아입구를 내세워가며 아시아가 아닌 서구의 한 일원으로서, 비뚤어지고 이상한 자존심을 내세우던 일본은 학문연구에 있어서도 활발한 교류보다는 동종교배와 근친상간이 극심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이었을까요? 일본 최고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는 도쿄대에서조차 전, 현직 정치지도자(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강연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전범국으로 제대로 된 반성과 뉘우침은 고사하고 시종일관 가당찮은 변명과 얼버무림으로 지난 세월을 일관해오던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을 정면으로 비판해가며 꾸짖었습니다. 장차 일본사회를 이끌어갈 지성들이 모였다는 그 자리에서 말입니다. 통렬함을 넘어 자존심과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6월 달인 다음달에는 두 조각난 남, 북의 장관들이 참으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회담을 갖는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제국주의적 야욕에 사로잡힌 주변국들의 온갖 훼방에도 불구하고 한민족 우리겨레는 희망찬 내일을 향해 서로 손 맞잡아가며 이 난국을 헤쳐나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미 북녘 땅 개성공단에서는 우리의 자본과 기술이 투입된 공장에서 산업생산품들이 꾸준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남쪽에서 소비됨을 넘어 해외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품질 면에 있어서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험난하고 이루 말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비극적이었던 지난 20세기를 뒤로하고 갖은 고초와 인내를 요구했던 부침의 세월을 넘어 대한민국 한민족은 찬란하게 날개 짓을 시작합니다. 강대국들과 이 땅의 위정자들이 함께 저질러놓은 숱한 난관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때론 모질게 때론 한없이 슬프게 그것들을 받아내고 슬기롭게 극복해오면서 우리민족은 강철처럼 강인해지고 물처럼 자유로워졌습니다.
비할 바 없는 고통과 설움을 온몸으로 겪어가며 대한민국은 초일류를 향하여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인류가 함께 간직하고 영원토록 기억하게될 영광과 환희.. 바로 이 땅에서 우리민족이 함께 창출해냅니다. 세계인들은 기적이라 부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겨레에겐 곧바로 현실이 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버리는 대한민국.. 기적과도 같은 엄청난 혁신을 추구하고 일구는 한민족.. 그 사람들은 바로 당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