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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남자 (너무 감동적이다 )
게시물ID : humorbest_94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조은똥꼬
추천 : 29
조회수 : 3198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26 23:23:4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25 00:16:37
[유머글게시판에서 옮겨진 게시물입니다]

어디서 퍼왔는데 너무 감동적이라 올림니다



늦은 밤 둘은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갈수록 빨라져만 가는 오토바이의 속도..


"오빠~ 무서워~ 속도좀 줄여줘"





"알았어.. 내 허리한번만 꽉~ 껴안아줘~


그럼 줄여줄게 "





여자는 남자의 허리를 꼬옥 껴안았습니다.


그래도 속도를 줄이지 않자 여자가 외쳤습니다.


"오빠, 진짜 무섭다니깐 속도좀 줄여줘~"





"그래 진짜 줄여줄테니깐 내 헬멧을 네가 써"


"뭐라구? 이렇게 달리는 데 어떻게 헬멧을 옮겨?"





"빨리 써봐, 재밌잖아, 그래야 속도를 줄여준다~:


"우씨, 가뜩이나 무서운데 헬멧까지 옮겨쓰라고?"





여자는 힘들게 남자의 헬멧을 벗겨


자신의 머리에 옮겼습니다.


그래도 남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마구 달리자 여자가 신경질을 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


" 사랑한다고 말하면 줄여줄께 진짜야~"





"오빠` 사랑해 아주 많이"





하지만 속도는 줄어들기는 커녕


더욱 더 빨라져만 갔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줄여준다고 했잖아 "


빨리 줄여줘~ 무섭단 말이야..


무서워~ 빨리 줄여~ "





잠시후 속도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어젯밤 오토바이 브레이크 사고,


남자는 사망, 여자는 뒹굴었으나 큰 부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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