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한 뮤지션 미야비가 엘렌쇼에 출연해서 '언브로큰'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조부모가 제주도 출신의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 일본 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언브로큰'의 악역 와타나베의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자막을 기껏 번역을 했더니 어떻게 추가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서;;
뭐 간단하게 요악하자면, 자신의 조국의 어두운 일면을 비추는 배역으로의 출연을 꽤 고심했었다고... 그러다가 안젤리나 졸리의 설득에 의해 생각을 바꾸고 영화에 출연하는게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하네요.
과거 80년대 나가노 올림픽 행사에서 '언브로큰'의 실제 주인공인 잠페리니씨가 달리는 것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연배우인 잭 오코넬과 가렛 헤드룬드는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그들과 대립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그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일부러 배우들과 거리를 두었다고 하네요.
이것은 토크쇼 전에 진행된 미야비의 퍼포먼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하고 이 전부터 재일교포 3세라는 이유 때문에 혐한으로부터 꽤 공격을 받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언브로큰에 출연한다고 해서 좀 걱정하기도 했었거든요.
차라리 이 참에 세계로 뻗어나가서 일본이 아닌 세계를 무대로 더 활약했으면 좋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