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노래방에서 놀고있다가 밤10쯤에 전화가 온적이 있었죠....
전화번호도 031-xxxx-xxxxxxx 이렇게 오는 전화라 받기전부터 소름이 돋긴하더라구요;;
네이버쳐도 나오지않는 번호라 더 소름돋고...
그래서 무시하고 끊었는데 다시한번더 전화오더라구요;;
무시하면 됬지만....안받아서 찜찜하느니 차라리 받아서 속 시원한게 낫겠다 해서 받았죠...광고겠지하고....
근데 받자마자 "전화 끊더라..." 이렇게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저음 남자목소리 화난것 같은 목소리로;;
와....받자마자 그러니 바로 끊고 심장이 두근두근되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옛날에 카더라에서는 모르는전화를 받았는데 막 욕하면서 도발해서 다시 전화하면 막 결제된다 이런 생각도
들어서 그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막 무서운거에요....일단 수신거부 하긴했는데 무서우니 잊을려고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도
왠지 모르는 불안감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군대간 친구가 피방이라고 해서 페메하고 있던 중에 그녀석이 엊그제 전화안받는다고 서운하다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모든 퍼즐이 맞춰진것처럼 모든 일이 이해되고 해결되서 그 새ㄲ녀석에게 말했는데 맞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내가 밤에 그딴짓하면 다음부터는 고소한다고 하고
그 ㅅㄲ녀석이랑 피파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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