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른바 '채용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위메프가 싸늘한 여론 속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 자료를 보면 지난주 위메프 순방문자는 236만8천525명으로 직전주보다 6% 줄었습니다. 반면 경쟁사인 쿠팡과 티몬 방문자는 1주일 사이 각각 7.2%와 8.7% 늘었습니다. 업계는 이 같은 위메프의 추락은 지난 7~8일 불거진 위메프의 '채용 갑질'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채용한 지역 영업직 사원 11명을 수습기간 2주동안 에 준하는 일을 시켰지만, 수습기간이 끝나자 전원 해고했다가 '채용 갑질' 논란이 일자, 뒤늦게 11명 모두를 합격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