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심각하구요 
잠을자야되고 졸린거 같고 피곤한데
누우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짜증도 굉장히 심하고 
가끔 심하게 우울하기도하고 
사실 지금 부모님은 이혼하신 상태구요 여동생둘이랑 같이 사는데 
이런것도 영향을 받나요 
그리고 제가 예전엔 안그랬는데 술주정이 굉장히 심해졌구요 
아버지가 주정하시는 모습을 봐오면서 커서 그런가요 
술주정같은것도 하고 싶지않고 
잠도 정상적으로 푹자고 성격도 온순하게 고치고 싶은데 
정신병원 상담을 받으러 가려고 해도 
기분이 뭔가 찜찜하고 
남자친구한테 가볼까 하고 물어보니까 
그런델 왜 가냐는 식이고.
같이 가자니까 친구랑 가는게 나을거같다고 
자기랑 같이가면 내가 말을 잘 못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남자친구 있는데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기다리는건데 가기 싫으냐고 하니까
그게아니라 밖에 있어도 남자친구가 밖에 있는걸
의식하고 있으니까 말을 잘 못할거라는 이상한 핑계를 대네요 
상담은 정말 받고싶은데 상담을 받으면
상태가 호전되긴 하나요..?
아! 그리고 제가 전철이나 버스 이런데서 잠을 정말 잘자는데 
이런것도 수면장애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전철에서 자고 이런것도 밤에 잠못드는데 영향을 미치는지..
정신병원에서 상담받으신 경험 있으신 분..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