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딱 듣는 순간 오유가 떠올랐다.
두컷으로 유행했던 선비와 원숭이들 조삼모사 짤..
병실에 누워서 인상쓰고 있는 아저씨 짤..
팝콘을 와작와작 씹어먹는 짤..
등등..
"이게 다 야당때문이다..."
별 우습지도 않은 말이지만
왠걸, 오유에서 완전 통할것 같다는 느낌?
그 왜 있지않은가?
별로 안 웃긴것을 별스럽게 포장해서 우습허탈하게 만드는 오유인들의 능력.
확실히 "이게 다 야당때문이다..." 는 말은 참.. 오유스럽다.
예전 웃대정도면 잘 재활용 될것도 같은데..
(아마 요즘 웃대는 맛이 갔다지?)
지금은 택도 없고...
딴게에서 쓰기에는 변태성이 부족하고
루리에서 쓰기에는 진지하다.
엠팍불펜? 흠... 쫌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게 다 야당때문이다..."
확실히 오유스럽다...
"이게 다 야당때문이다.." ㅋㅋ
수많은 오유인들로부터 생성될
찬란한 짤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