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 영화보는걸 좋아하는 남징어입니다.
스토리가 중요한 영화가 아니라
지지고 볶고 때려 뿌수는 영화를 볼 땐 맥주를 즐기며 영화를 봅니다.
캔따는 소리 때문에 다른사람 피해주지 않으려고 영화시작전에
캔을 다 따놓고 경건하게 영화관람을 준비합니다.
크....오늘 쥬라기월드 혼자 영화보러 갔는데
하.....나이먹고 영화관 에티켓 모르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애기들이 시끄럽게 구는건 어느정도 용납합니다.
12세 관람 영화에 5~7살 애들 대려와서 영화보는 아줌마가 시킨
가정교육이야 그따위겠죠...
근데 애들 대려온 아줌마들이 애들보다 더 시끄럽게 떠드는건
뭔 경우일까요...
애들 무섭다니까 눈 가려놓고 지들끼리 떠드네요...
처음에는 크흠! 크흠! 거리며 주의를 주다가
참다 못해 짜증나서 들으라는 식으로
"아 X발 X나 시끄럽네."라며 기지개좀 펴줬습니다.
그때부턴 좀 조용하더니 더 가관인건
그때부터 핸드본 열심히 처다봅니다.
아나 무슨 영화를 보러왔으면서 핸드폰은 대채 왜 꺼내서 보는건지...
무개념 아줌마들때문에 짜증나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