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심즈에 빠져서 심즈2를 열심히 아주아주 열심히 하던 시절이 있었음 하루에 5시간 이상은 꼬박 붙어서 했던거 같음
초딩때는 일기를 써가서 담임선생님한테 검사를 받는게 매일 숙제였음
근데 ㅋㅋㅋㅋㅋ 여기서 문제갘ㅋㅋㅋㅋㅋ 내가 맨날 하던 직업은 도둑이었음ㅋㅋㅋㅋ 도둑ㅋㅋㅋㅋ 선생님이 검사하는 일기에 당당힠ㅋㅋㅋㅋ 오늘은 심즈를 했는데 도둑을 했다. 다른집에 가서 물건도 훔칠수 있다. 승진을 못해서 아쉽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따위로 썼었음ㅋㅋㅋㅋㅋ)
선생님은 그 초딩들 일기에 정성스럽게 한줄씩 답글을 적어주셨는데 아직도 생각나는게 그 일기에 있던 코멘트가 "ㅇㅇ아 참 재밌었겠구나^^ 그런데 왜 하필 직업으로 도둑을 골랐니..다른직업이었으면 좋았겠구나" 라고 써있어져서 ㅋㅋㅋㅋ 어린나이에는 도둑이 어때서?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 담임선생님은 또 나이도 적으신 편이었는데 ㅋㅋㅋ 얼마나 난감했을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