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의 정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궁디부터 앞벅지 뒷벅지 쇼파에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어서.. 차라리 계속 움직이는게 나을 정도로..
오늘 등산도 거의 기어가다시피.. 철봉에 다리가 겨우겨우 올라가..
아..
이런 근육통 처음이야!
정작 저녁에 좀 달리니 차라리 낫습니다.
흐미나..
근데
몸은 욱신욱신 바지 갈아입기도 거시기하지만 좋네요.
이제 정말 변태다운 변태가 되어가나봅니다. ㅋㅋ
Ps.역시 운동은 페이스메이커가 있어야.. 저녁 런닝하는데 왠 총각이 절 추월해 가길래 첨엔 역시 젊구나! 근데 거리차이가 계속 일정하게 유지되길래 그 총각 타겟으로 계속 뛰었습니다. 마지막에 추월해서 목표채우고 쿨다운으로 한바퀴 더 걷고 얼베탔는데 같은 동 총각이네요. ㅎㅎ 덕분에 궁디와 허벅지의 욱신거림을 잊고 잘 뛰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