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말할게용

오유에 글 올리는 거 오랜만이라서 설레요

근데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엉엉 저 무섭단말이에여

 

전연령 렌트카를 렌트함

자차 보험이 안 되어 있는 아반떼 MD를 렌트함

6만원 주고 렌트함 라임bb

 

각설하고, 계약서에 싸인함

(계약서 내용 : 자차 보험 안 되고 사고 시 휴차비랑 감각비 지불한다는 등등의 내용)

출고 전 렌탈샵 측에서 차 사진을 찍음

우리 측에서 찍으려 했으나 본인들이 찍겠다며 만류(이건 빼박캔트 내 잘못)

부릉부릉 놀러감 무사고 무스크래치 베스트 드라이버였음bbb

반납 전 한번 훑어봤는데 문제 없었음

 

자 이제 본론 시작임

업체 실내에 밖에 주차되어 있는 렌트카를 찍는 CCTV가 있음

우리가 계산하고 실내에서 얘기하는 동안 알바 하나가 우리 차 쪽으로 갔음

휀다 쪽에서 한참을 서성거리기도하고 쪼그려 앉아있기도 하고 수상한 냄새가 낭낭하게 났음

근데 사각지대라 씨씨티비에 안 보이는 게 함정ㅠㅠ엉엉

그러더니 들어와서 휀다 쪽에 스크래치를 보며

이거 뭐임ㅋ돈 내놔ㅋ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4cm정도의 스크래치?고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옴

화이트나 매니큐어 같은 걸로 덧칠되어 있고 그 위에 손톱으로 눌린 자국들이 있음

혹시나 해서 손톱으로 눌러보니 손톱으로 누르는 대로 자국남

그래놓고 우린 사고 안났다고 긁은 적 없다했는데도 “그래서 어디에 박았어요?”

하면서 유도 심문함... 형사아저씨인줄;;;;;;;

아니 만약에 우리가 긁었으면 수리해서 갖다 주지 그 스크래치 위에 덧칠해서 손톱으로 꾹꾹 눌러서 

이거 내가 긁은거다ㅋ덧칠도 했다 에베베베~ 하며 반납하겠음?

 

무튼 우리가 사고를 냈고 안냈고를 떠나서 전 후 차사진이 다르고 차에 이상이 있으니

수리비 40+감각비+휴차비 토탈 69만원을 렌탈샵에서 청구함

 

우리가 수리해서 주겠다니까 그건 말이 안되는거라면서

자기들이 맡기는 카센타가 있는데 거기 가야만 한다. 본사 지시다 됐고 돈내노라는 말뿐임

 

혹시나 해서 스크래치 사진을 들고 근처 카센터에 갔음

도색하면 5만원이고 갈으면 20만원....ㅎㅎㅎ 아자씨 나한테 왜그래요?

*****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

 

우리한테 출고전 사진이 없단 거

또 출고 전 업체 쪽에서 사진 찍어 놓은 거엔 문제 부위가 보이지 않는다는점

또 출고 전 문제없음에 동의 했다는 점

 

우리가 안박았다는 증거도 없고 업체 쪽에선 우리가 했다하니 반박할 말이 없음

근데 저건 절 때 우리가 한 거 아님 ㅋㅋㅋ음..차체의 문제?

 

저 가격이 정당한 가격인지

또 저걸 다 내야만하는지 다른방법은없는지

렌탈샵 측에서 사진에 장난을 쳤거나, 혼자 차 검사할 때 장난 확률은 없는지...

 

요약

 

자차보험 안되는 차를 렌트->계약서에 싸인함-> 출발전 차사진은 렌트카 쪽에서만 찍음-> 주행-> 사고나 긁힌적 없음 ->반납하던중 핸다에 우리측 과실이 아닌 3cm 땜빵?이 보임 -> 수리비40+휴차비+감각비=69만원 배상하라함

 

※ 카센타에 알아본 가격으로는 도색 5만원이면 되고 갈더라도 20만원 내외...바가지 다메요!!! 엉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