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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기적 유전자
게시물ID : readers_18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합니다.
추천 : 0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2 10:29:13
감동이다.
리처드 도킨스 35살에 쓴 책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가 않는다. 논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거의 완벽에 가깝게 서술되어 있다. 우리 지구 뿐 아니라 전 우주에 있을지 모르는 생명체의 존재는 유전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아주 잘 설명하였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설명되고 있는 이기적 유전자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그저 생명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일 뿐이다. 다시 말해, 유전자가 살아남기 위해 만든 것이 생명체라는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비생물학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서술하였다. 생물학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랐지만 책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해하기 힘든 많은 생물학적인 요소들을 예를 들어가면서 매우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 독자는 첫 장을 읽고 아마 읽기를 포기할 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번역체가 잘 와 닿지 않기 때문, 하지만 번역체가 두 번째 장부터 번역체가 익숙해지면서 읽기 편해진다.
이기적 유전자는 그야 말로 생명체의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에 따르면 우주 어딘가에 있는 생명체도 이기적 유전자에 의해서 지배 받으며 유전자 자체의 사본을 만든다. 하지만 복제과정은 완벽하지 않으며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이 중 자연 선택으로 인하여 살아남는 유전자 만이 생존기계를 사용하여 계속적으로 유전적 삶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복제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서서히 정교화 되고 다른 유전자와 결합 혹은 공생관계로써 점점 진화를 거듭해 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모두 유전자가 생존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지구상의 생물로 봤을 때는 유전적 이득으로 인하여 가지형 (자기를 잘라내어 번식하는 종) 보다 병목형 (인간과 같이 세포 하나로 시작해서 번식하는 종)이 번영하였다.
이전 과학자들은 생명체가 먼저이며 생명체가 번식을 하기 위하여 유전자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에는 여러 가지 모순된 점이 있었으며 이는 이기적 유전자 이론을 도입하면 쉽게 해결된다. 우리가 상상하는 범주 안에서 이기적 유전자 이론은 팔방미인(robust)하다.
우주의 어떤 장소이든 생명이 발생하기 위해 존재해야하는 것은 이기적 유전자. , 불멸의 자기 복제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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