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이 정녕 고양이가 맞는가.....
일단 내가 집에 들어가면 본가에 있는 강아지들 처럼 배를 벌렁 보여준다
그리고 긁어달라고 막 뒹굴뒹굴함.....
집에서 키우는 애들 말고는 다른 고양이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멀리서 바라만 봐야하는 길냥이들 빼고)
얼마전에 고양이 카페 처음 가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우리 애들 처럼 배를 긁어주려고 배 근처에 손을 가져갔더니 손을 탁! 쳐버림....
아 맞다 원래 고양이는 도도한 생물체였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안하다 잠시 우리집 애들때문에 너희의 본성을 망각하고 있었다......
난 그날 멀찍이서 다른 고양이들을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