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는분 키우는꿩이 사람만 가까이 가면 알을 놓고도 품지를 않아 직접 부화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중에 파는건 너무 비싸더군요 ㅜㅜ
허접하지만 일단 38도 설정의 온도센서를 달고,통풍되는 팬도 달아주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습도도 맞춰주어야 한다고해서 물도 한컵 넣고 ㅎㅎ 무작정 기다려보았습니다.
6시간마다 알을 돌려주어야 하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ㅜㅜ
2. 23일째 되던날 아침 알 하나에 변화가 있네요.. 오호~~~
3. 5시간뒤 뭔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저 부분이 어디인지 몰랐으나 나중에 날개 부분이란걸 알았습니다 ㅎㅎ
자세히 보시면 위에 알도 금이 가고 있습니다 ㅋㅋ 금간 알마다 번호를 적어놓았어용
4. 이제 부리가 보이죠? 너무 신기했습니다 ㅠㅠ
5. 10시간만에 몸이 빠져나왔습니다. 너무 힘들어보여서 중간에 알을 깨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생명이란 참 신기합니다.2번도 곧 나올거 같은데 10시간동안 지켜보느라 무리해서 자러가야겠습니다.
6. 자고왔더니 우르르르 -_-;;;; 12번알도 나오려고 구멍이 뽕!!!!!
번호적은것 외에는 무정란인가봐용 금도 안가네요 ㅋ
7. 최근모습입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귀엽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