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랜만에 싸웠어요
싸운 이유는 제가 장난쳐서
제가 장난치는 것중에 싫은데? 하고 딱잘라 끊어말하는게 있거든요
그냥 약올리는것같이
근데 그럴때 보통 진심이에요 ㅋㅋㅋㅋ 진짜 싫으니까 싫다고 하는건데
싫다고 말하고는 싶으니까 장난같이 얘기하는거죠
물론 상대방 배려해줄 마음 속으로는 다 있구요
그런데 그게 좀 과도했나봐요
화가났더라구요...ㅋㅋㅋ
친구는 저랑 놀생각에 신나서 찾아보고 뭐 하자고 얘기했는데
제가 계속 싫다고 했거든요
왜냐면 난 진짜 싫으니까...
거기다가 저보고 어디 가고 싶냐고 했는데
눈치 없이 '난 안 찾아봤는데' 이랬다가 진짜 화남ㅠㅠ
휴 왜 나댔지... ㅠㅠ
암튼 화낼만 하죠 이거?
제가 사람한테 화내는걸 되게 싫어해서 예민하거든요 이러는거에
화 잘내고 그러면 정떨어짐...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기분이 안좋은가봐요 좀 정떨어져섴ㅋㅋㅋㅋ
그냥 기분 좀 정리하려고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