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ㅋㅋ
지난 한달동안 유럽을 갔다와서 거기서 먹은거 올려봐요
경로는 영국 - 프랑스 - 스위스 -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였었네요 ^*^
일단 기내식부터 출발
돈없는 학생이라 저가항공인 동방항공 타고 영국 갔어요 ㅋㅋ
기내식 사진은 하나밖에 못찍었는데 약간 중국 풍의 돼지고기 요리였던걸로 기억해요
런던 도착해서 처음먹었던 음식이에요
샌드위치였는데 빵이 너무 딱딱하고 속에 든게 별로 없어서 막 저희끼리 호구된거 아니냐고 걱정했었는데 아니더군요 ㅠ ㅋㅋ
튀긴 베이컨 샌드위치랑 홍차라떼 그리고 닭가슴살 샌드위치랑 초코라떼 였어요 ㅋㅋ
이건 저녁에 먹은 피쉬앤 칩스랑 햄버거, 그린샐러드 그리고 기네스 흑맥주에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앉아서 맥주를 딱 먹는순간 너무 부드러워서 기절할 뻔 했어요 ㅋㅋ
근데 문제는 저거 먹고 다들 약간 취해서 뮤지컬을 보러갔는데 반은 졸았다는 거 ㅠㅠ...
파리로 넘어와서 ~
저녁에 시테섬에 노트르담 성당 근처 레스토랑에 갔어요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서 아예 한국 메뉴판까지 있더라구요 ㅋㅋ
에피타이저로 에스카르고랑 염소고기랑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를 시켰는데 와우 .. 치즈냄새가 상당히 ㅠㅠ ..
메인으로는 스테이크랑 부르기뇽을 시켰는데 부르기뇽은 한국으로 말하면 소고기 장조림 ?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암튼 아저씨가 친절하구 싼 가격 땜시 맘에 들었던 식당 !
고흐가 말년에 살았다는 오베르쉬르우아즈 가면서 먹었던 파이~
소보루를 넣은 복숭아 파이? 그리고 크렌베리를 올린 완두콩 ? 파이, 그리고 사과파이 입니당
스트라스부르에서 본 빵가게에요
치즈케익이랑 라즈베리 타르트
라즈베리 무스랑 에끌레어
에끌레어는 투썸에서 몇번봤었는데 여기와서 처음 먹어보고 반했어요 ㅋㅋ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스트라스부르에서 저녁에 간 식당이에요
저는 꽃할배를 안봐서 몰랐는데 친구들이 꽃할배에서 갔다구 하더라구요
식전에 나온 스트라스부르 전통 빵이라는데 피자 느낌이에요 이름은 까먹 ㅠ
화이트 맥주를 시키고 ~
에피타이저로 에스카르고랑 푸아그라를 시켰는데
푸아그라는 동물 학대랑 관련되서 상당히 거북했는데 생에 딱 한번 먹어보자 해서 먹었는데
그 이상한 비린맛이 맴돌고 식감도 전 별로였어요 ㅠ
칼로 잘라서 옆에 있는 투명한 와인 젤리랑 사진엔 없지만 빵과 함께 곁들여 먹었었어요
아마 다시는 안먹어볼듯해요 ㅠㅠ
스트라스부르 전통 식사 중 하나인 사우어크라우트에요
양배추 절임과 함께 곁들이는 음식인데요
얘는 스트라스부르식이라고 해서 8가지 고기가 올라가 있어요 밑에는 양배추가 깔려있어요
이건 오리고기 사우어크라우트에요
양배추 절임이 약간 표현이 이상하긴 한데 암내같은 맛이 나서 첨엔 좀 거북스러웠는데 먹다보니 정감가는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꼬꼬뱅이에요 프랑스식 닭요리
맛은 상당히 담백했어요
옆에 있는 구운 파스타와 함께 먹었습니당
후식으로 먹은
초코빵
치즈케익과 라즈베리 샤베트
세가지 샤베트와 머랭
점심은 보통 이런 샌드위치를 많이 먹었었어요
딱딱한 빵이 이상했었는데 자꾸 먹다보니까 씹어먹을수록 고소한 맛 ㅋㅋㅋㅋㅋㅋㅋ
스위스로 넘어가서
루체른에서 리기산 올라갔었을 때 산 위에서 먹은 음식이에요 ~
소세지랑 콜리플라워 스프에요
빵은 마구 갖다 먹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요건 스위스식 파스타라고 하는데 맛이 좀 밍밍하고
같이 나온 사과잼 같은 거에 찍어먹었는데 좀 요상했어요 ㅋㅋㅋ
이건 산에서 내려와서 유람선 기다리면서 먹은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ㅋㅋ
호스텔에서 만들어 먹은 파스타에요
만두모양 파스타였는데 속에 계피 비슷한게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자세히는 잘 모르겠네요 ㅠ ㅋㅋ
인터라켄에서 먹은 퐁듀와 뢰스티
퐁듀는 ..... 한국에서 먹던 그런맛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상당히 술냄새가 강한 ! 나중에 알고보니 화이트 와인을 넣은 거더라구요 ㅠ ㅋㅋㅋ
이건 뢰스티라고 하는건데 검색해보니 한국으로 따지자면 감자전 이렇게 사람들은 말하더라구요 ㅋㅋ
밑에 감자가 깔리고 그위에 소세지랑 베이컨 그리고 달걀을 올려요
상당히 친숙하면서 맛잇는 맛 ㅋㅋㅋ 볶음감자 맛나요 ㅋㅋ
이것도 호스텔에서 만들어 먹은 파스타
위에 하얀건 모짤렐라 치즈에요
이탈리아로 넘어와서 ~
처음에 간 곳은 베네치아 였어요. 수상도시가 참 멋지더라구요 ㅠ ㅋㅋ
리알토 다리에서 먹은 가지 피자 ~ 크기는 코스트코 정도 였어요
저녁에 먹은 맥주와 버섯피자, 그리고 스캠피 새우 리조또~
여기는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카사노바가 자주 갔다는 카페 야외테이블이에요 ㅋㅋㅋ
라이브로 클래식 음악까지 들을 수 있었는데 가격이 상당히 쌨죠 ㅠㅠㅠ....
그담에 피렌체로 가서
티본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첨에 티본 스테이크 가격이 45유로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그래 스테이크니까 비싼가 부다하고
세개를 시켰더니 이상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알고보니 1kg에 45유로여서 1키로를 시키고 피자도 시켰는데
계속 아저씨가 양이 진짜 많을 거라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하고 먹었는데 스테이크 먹고나니 배불러서
피자는 취소했죠 ㅠ ㅋㅋㅋ 그랬더니 아저씨가 거봐 내가 뭐랬어를 계속 말하셨다는 .. ㅠㅠ ㅋㅋㅋ
예상 하셨는지 피자는 애초에 만들지도 않으셨었어요 ㅋㅋ
피렌체 숙소에서 만들어 먹은 리조또 ~
유럽엔 커피맛 요거트가 있더라구요
호기심으로 먹어봤는데 딱 제스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호스텔 옮길 때마다 사먹었네요 ㅠ ㅋㅋ 한국에는 왜 없는거죠 ㅠㅠ
나폴리에서 먹은 피자 !
마르게리따와 해물 피자
까르보나라인데 맛이 특이하더라구요 ! 달걀 노른자 맛이 상당히 짙은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크림을 넣어서 먹는 거랑 달걀 노른자를 비비는게 있더라구요 ㅋㅋㅋ
얘는 크림에 비해서 좀 더 무거운 맛이었어요
이것은 나폴리 전통 빵인 바바에요 ㅋㅋㅋㅋ
속이 스펀지처럼 되어있고 상당히 촉촉하고 달다구리해요 ㅋㅋㅋㅋ 또 먹구싶네요 ㅠ ㅋㅋ
김보성씨가 바바 먹는 사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ㅋㅋㅋㅋ
바바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로 넘어가서 ~
콜로세움 근처에서 점심으로 파니니를 사먹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배가 터질뻔
이모티콘 귀엽당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엔 파스타와 오믈렛 그리고 버섯피자를 먹었습니당
여기는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식당 ..
남자웨이터가 상당히 네가지가 없었던 ... 흥 맛은 좀 있었지만
이건 판테온 근처에서 먹은 피자에요
반반 인데 참치랑 버섯이에요 ㅋㅋ 피자크기가 상당히 컷던!
저희가 자꾸 음식사진 찍으니까 웨이터 언니가 다같이 찍어준 거에요 ㅋㅋㅋ
볼로네즈랑 피자랑 브루스게타!
이건 일요일마다 열린다는 시장에 가서 먹은 케밥이에요 ㅋㅋ
중국 분이 장사하시는 데였는데 고기가 아주 푸짐해서 좋았어요 ㅋㅋ짱짱맨
바티칸 박물관 내 식당에서 먹은 파스타에요 ㅋㅋ
파스타랑 빵이랑 디저트로 사과파이를 먹었죠 ㅋㅋㅋ 파스타보다는 빵이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었던 !
크로아티아 행 페리를 타려고 간 앙코나에서 먹은 음식이에요 ㅋㅋ
봉골레랑 까르보나라 그리고 새우 리조또 ~
페리내에서 먹은 저녁 ㅋㅋ
볼로네즈 스파게티랑 햄치즈오믈렛이에요
페리 내에서 카드결제가 안되는거에요
현금도 아무도 없었구 ㅠ 결국 테이블 담당 웨이터 아저씨가
영수증을 주시며 항구에 도착해서 자기 이름을 대며 결제를 하라구 하셨죠 안내면 자기가 내야한다구
담보도 없이 그렇게 하시면서 여러번 당했다구ㅠㅠㅠ 저희를 믿는다구 ㅠㅠ 바로 항구 도착하자마자 결제부터 했죵 ㅋㅋ
한국에 놀러오고 싶지만 비싸서 못 간다는 웨이터아저씨 감사했습니당 ㅠ
크로아티아 스플릿트에서 먹은
파리식 스테이크와 오스트리아식 스테이크 그리고 먹물 리조또!
이건 빵집에 갔더니 만두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크로아티아 전통 빵이라고 하더라구요
속에는 견과류랑 뭐가 들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치즈 부렉 뷁
고기 뷁
저녁에 먹은 생선구이에요 ㅋㅋㅋ
청어랑 농어구요 옆에 있는건 얇은 스테이크에요 ㅋㅋ
후식은 라바거리에서 카푸치노 !!
지상 낙원이라는 두브로브니크에서 먹은 파스타 !!
숙소 아주머니께서 하도 추천하셔서 간 토니네 식당 .. ㅋㅋㅋ근데 어쩐지 아줌마의 얼굴과 토니의 얼굴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었던 .. ㅋㅋㅋ
맛은 매우 있었어요 ㅋㅋbbb
비프 마카로니랑 까르보나라였나 ? ㅠ 그리고 올리브와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토마토파스타
칠면조 꼬치랑 소세지랑 햄버그 스테이크 ㅋㅋㅋ 소세지가 매우 짰었던 !!
절벽에 위치한 부자카페 가서 먹은 레몬 맥주에요 ㅋㅋㅋ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잔 받치는 나무가 있었어요 ㅋㅋㅋ
새우리조또와 먹물리조또 !
그리고 홍합찜! 홍합을 화이트 와인이랑쪘더라구요
그래서 상당히 술 냄시가 강했던 ㅋㅋㅋ 다른 외국인들은 저 국물에 빵을 찍어먹더라구요 저는 향이 넘 강해서 포기 ㅠ ㅋㅋ
감자튀김 !!! 마요네즈랑 케찹을 줘요 ㅋㅋ 마요네즈 짱짱bb
저녁에 먹은 흰살생선이랑 오징어구이 그리고 해물파스타~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로 10시간 정도 야간버스를 타고 가서
숙소에서 만들어 먹은 까르보나라 ㅋㅋ
휘핑크림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ㅋㅋ
이탈리아에서 젤라또를 상당히 많이 사먹었었는데 젤라또 사진은 다얼굴이 나와서ㅠ ㅋㅋㅋㅋ 못올리네요 ㅠ ㅋㅋ
기차 타고 다니면서 주전부리도 많이 하구 ㅋㅋㅋ
누텔라가 통으로 말고 요렇게 귀엽게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달다구리구리 ㅋㅋ
글 쓰는데만도 상당히 걸리네요 ㅠ ㅋㅋㅋ사진이 워낙 많아서
그럼 이만 끝낼게요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