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뇌부 인사 태풍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자 국방부는 곤혹스러움을 넘어 향후 인사 태풍까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당초 국방부는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이 국정기획자문위 업무보고 다음날인 지난 26일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가 보고받은 사람이 없다고 부인하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꼬리를 내렸다.
군 안팎에서는 구두보고 주장도 나오지만 사드와 관련한 문서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530230307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