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월22일, 패션업계의 "몸뚱아리차별"을 국가인권위에 진정하였습니다.
게시물ID : fashion_14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트맨D
추천 : 3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2 22:14:51
<패션업계현황 및 고발 취지> 배트맨D 발언-
안녕하십니까
패션노조대표 배트맨D입니다.
불과 얼마 전 17일에 불명예스러운 시상식을 치루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패션업계의 부끄러운 실태를 고발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젠 더 이상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고 착잡하기만 합니다.

열정페이!..
아실만큼 아시고 사실만큼 사셨다는 분들이 호주머니에 꼴랑 몇 푼 더 집어 넣겠다고 대한민국청년들의 불행과 고통을 모른 체 하고 있습니다.
얄팍한 핑계대기에 급급하고 꼼수로 진실을 호도하고 대중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돈이 좋으십니까?
남의 가슴에 대못 박아도! 나라가 거꾸로 돌아가도! 내 호주머니에 돈만 들어오면 됩니까?
이 양심 없는 사회에서!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패션업계!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영혼을 짓밟고! 법과 원칙마저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교만한 자들을 고발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차별은 범죄입니다! 하지만!
인종차별과도 같은 몸뚱아리 차별21세기 대한민국패션업계에서
그것도 벌건 대낮에 관행이라는 이유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청년 여러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인간이 이 땅위에 나타난 이래로 원래부터 존재했던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 낡은! 이 교만하고 추악하고 더러운 시스템은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3~4년 동안, 혹은 유학을 다녀오면서 디자인역량을 키워왔던 예비디자이너들이 기업에 면접을 갔을 때 도무지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래야 할 수가 없는!”
키와 골격 같은 신체조건을 이유로 그들의 당락이 결정되어질 때!
그렇게 그들이 합당하지 못하고 상식적이지 못한 이유로 사회에서 외면 당했을 때!
그들이 느꼈을 인격적인 모독감과 상처를 상상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청년들이 얼마나 뛰어난 인재이고 커다란 디자인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탐욕스러운 자들이 원하는 것은 당장의 소모품처럼 부릴 수 있는 싸고 만만한 일회용품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적나라하게 신체사이즈를 요구하는 디자이너 구인공고를 보면서 아예 지원조차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일차원적으로 그 공고를 보는 순간! 바로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범죄이고! 영혼에 대한 폭력이며! 당장 시급하게 뿌리 뽑아야할 사회의 독버섯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 청년들에게 교육시킨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정부와 서울시에서 아무리 많은 돈을 디자인업체에 투자해준들 효과가 있겠습니까?

이런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청년들은 성장할 수 없고!
인재들은 남아나지 못하게 됩니다!

정말 신께 기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이 부끄러움을 깨닫고 청년들과 이 시대를 함께 공존하려하는!
기본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동영상 뉴스보기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221907411&code=940100
동영상 뉴스보기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358418

https://www.facebook.com/gorightfashion <-- 더 많은 포스팅 '패션노조' 페이스북
http://cafe.naver.com/rightfashion <-- '패션노조' 카페
@후원함 바로가기-->> http://www.socialfunch.org/widget?eid=383&type=type1&width=614
3.jpg
국가인권위 기자회견 2.jpg
국가인권위 기자회견.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