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점심을 든든하게.
아침은 바빠서 대충, 저녁은 운동가느라 가볍게 먹어요.
그리고 원래 마시는걸 좋아하구요.
실제 저녁엔 단백질파우더+두유를 먹어요.
(물론 저것만 먹진 않아여.)
그러다 전부터 눈여겨 보던 제품들이 할인을 하고 있었고.
호기심에 구매해봤구요.
다게냐, 요게냐 고민했지만.
다게에 식사대용이나, 파우더 제품을 찾는 글들이 한번씩 보여서.
다게에 남겨봐요.
1. 밀스 라이트.
오리지날보다 적은 칼로리.
다이어트 용
맛은 좀 더 고소한 미숫가루 맛.
걸쭉함.
가격은 7일치에 1만원대 초반.
미숫가루를 좋아한다면 구매할만.
전 미숫가루 안 좋아하고, 걸쭉한게 싫어서 재구매 의사 없음;
2. 랩노쉬
구매한 제품들 중에 제일 맛남.
맛은 세가지.
그래놀라 요거트 : 달달하고 새콤한 맛이 강함. 크랜베리 토핑.
그린 씨리얼 : 녹차맛 불호인데, 먹다보니 먹을 만. 특히 곡물이 씹히는게 고소하고 맛남.
쇼콜라 : 아직 안 먹어봤지만, 먹어봐야 니가 초코 맛이겠지.
부스터 : 궁금해서 샀지만, 효과가 있을까 의문.
(덜 먹으니까 살 빠지지 라는 주의라..)
찬물에 잘 섞이고, 맛도 좋아요.
그래서 재구매 생각은 있음. 부스터는 안 살듯.
시간적 여유가 난다면 파리바게트 샐러드 사먹을 듯. (가격대 비슷)
3. 봄날 스무디.
식사대용은 아니고, 그냥 콜라겐? 섭취를 돕는 제품.
맛이 궁금해서 샀는데.
니맛, 내맛도 없고, 몽글몽글 식감 이상하고.
피부가 좋아진다는데, 하루 먹고 일단 봉인 중.
개인적으론 랩노쉬가 맛났구요.
밀스 라이트에 비해서는 칼로리가 높지만,
밀스의 경우 저는 우유에 타먹었기에 칼로리는 비슷했어요.
전 영양성분까지는 잘 몰라서, 맛과 칼로리, 포만감만 생각하자면.
다이어트때 식사대용으로 아침이나 저녁에 먹기 좋을듯 하네요.
물론 밥 먹는게 제일 좋지만.
굶기보다는 비싼 쉐이크보다는 이런 제품도 괜찮지 않을까요?
호기심에 먹어볼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