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글을 보고있으면 jtbc뉴스라던가 이런데서 중립적으로 기사 썼으니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있는데.....

난 그 중립적인 기사라는게 참 웃깁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기사로 쓰면 되는데 일각에선 이런 애기도 있다?

그건 논란만 키우는 겁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쓰면 되는겁니다.

위장전입이 사실이다.

무엇 무엇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

딱 여기까지 입니다.(어차피 위장전입이란게 말이 무섭게 쓰여서 그렇지 안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제도가 허점이 많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그 의도가 어떤건지만 알면 되는겁니다.)

그럼 알아서들 판단하는거죠.

사드를 추가 반입했다.

보고했다고 하지만 보고했다는 문서같은 증거는 없다.

딱 여기까지입니다.(사드같은 엄청난 물건을 들여오는데 문서한장 없다는게 중요한 내용인거죠.)

헌데 현재 언론은 자신의 생각을 쓰고있습니다.

자세해야할 내용은 문맥 다 자르고 한부분만 강조해서 오해하게 하고있고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그 사실들을 보도해야하는데 중립을 지킨답시고 물타기를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기사를 내면서 중립을 지켜야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자신의 생각이 반영된겁니다.

기사에 생각이 반영되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기사를 보고 스스로 평가를 해야하는데 그 평가를 강요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기사는 중립적이어선 안됩니다.

있는 그대로를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되는겁니다.

그 기사를 읽고 평가를 하는것은 어디까지나 독자, 시청자의 몫인것입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공격 당한것은 다름아닌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기사를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오해하게 만들거나 중립을 위해 쓸데없는 물타기로 상대의 잘못이 양비론 적인 잘못으로 판단되며 자신의 생각을 쓴 기사 때문에 그 생각에 동요받도록 강요받게 되어 노무현 대통령이 공격당한 거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바로 그 진보언론지의 기사를 보고 편향된 가치로 노무현 대통령님을 욕하고 비난 했기에 잘 압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후 전 기사를 볼때 거기에있는 팩트만 보도록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이미 사심이 반영된 기사에서 그 팩트를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설명이 없고 오해를 살만한 내용만 잔뜩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언론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팩트만 기사로 내는 그런 언론이 생겼으면 합니다.

중립같은 개떡같은 가치는 뒤로하고 있는그대로의 팩트와 그 팩트를 뒷받침해주는 설명만 있으면 그만인겁니다.

게시글들을 보며 오랫동안 생각했던것을 적어보았는데 그리 잘쓴글이 아니라 제 생각이 잘 표현된지는 모르겠으나 여기 계신님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시려 한다면 모두 머리를 식히고 냉정한 시점을 가지게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jtbc와 한경오는 제발 팩트만 설명해주는 그런 언론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