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속 망설망설이다..마지막으로 한번 더 질문합니다.ㅠ음슴가요.

 

이곳 고게에서 내 고민을 들어준 사람이 있음.

그분도 나도 여자고 ..나이도 서른 넘어 먹을만큼 먹었고..

내 가족문제였는데 그때 내가 너무 쇼크가 심해서 정상생활이 잘 안될정도로 딥 딥 우울이었음.

이분이 내 고민을 장시간 들어주고 나중에 막 폰 번호도 교환해서

막 어색하지만  감사했어요 건강하세염 이런 문자 날리고 그러다가 걍 지금은 서로 연락 없는 상태인데

이게 몇달 전쯤인가 그랬는데

 

 

결론은 내일 귤 주문 할건데 (친척이 하시는거라 한꺼번에 해야해서..)

이 분한테 한상자 꼭 드리고 싶은데..

 

막 한번 생각하니까 모든게 복잡한거임..

어색어색하며 다시 문자를 날리면 부담스럽진 않을까..

내가 신세를 졌으니까 보답하는건데 답례품 절대 필요없는데 그쪽에 괜히 고민거리 주는건 아닐까 등등

 

이것 땜에 귤주문 일주일 넘게 미뤘더니 이젠 막 지치려고 함.

어케할까요.

보낸다. 안보낸다. 님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