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학생 노트북이나 데탑 견적을 보면 대부분 '포토샵 조금'같은 용도가 들어가는데

 

포토샵은 어떻게 구하시는거죠...?

 

애초에 한 번도 관심이 없었던 분야인데다

 

어릴적 학교 컴퓨터실에서 잘못눌렀다 5분을 허비한 이후론 거들떠도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지인이 포토샵 구한다길래 게임 타이틀 정도나 비싸봤자 윈도우정도 생각하고

 

"내가 사줄까?" 물어봤는데

 

굉장히 반색을 하며 좋아하는겁니다....

 

이 친구도 그정도 능력은 되는 친군데 뭘 그정도로 이렇게 좋아하는지

 

선물이라니까 고마워서 그런가...생각 했습죠...

 

그리고 제가 개털될뻔했슴돠.....................

 

왠만한 데탑가격이더군요..........

 

몰라서 그랬노라고 미안하다고 백배사죄하고 밥 한끼 사는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만,,,

 

꼭 포토샵이 아니라도 요새 프리 툴 많다던데 다 놔두고 왜 하필 포토샵인가요...

 

학교에서 그정도로 전문성이 필요해서 꼭 필요한거라면 연계된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이 있을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포토샵이 아니라도 될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비싼 탓도 있지만....

 

정품을 쓰건 복돌을 쓰건 일반인이 굳이 그렇게 과한 프로그램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