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헌책방이 하나 있습니다.
전 헌책방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낯선 마음에 이 동네에 산 지 7년만에 처음 갔네요;;ㅋㅋ
그 곳은 지하에 있는데다가 헌 책들이 모여있어서 입구에 퀴퀴한 냄새가 심하게 나요.
그래서 들어갈 때는 적응이 안 되고 '엉..어떡하지;;;' 이랬습니다. ㅋ
그치만 호기심을 가지고!! 쭉 둘러보고 이 코너도 보고 저 코너도 보면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여긴 보물창고구나!! 올레ㅎ'
책값도 보통 2000~5000원에다가 품질도 좋아서 5000원에 책 두 권을 질렀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낡은 책들은 시간을 염색한 것처럼 누리끼리한 종이가 참 매력적이잖아요~
그래서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유 책게 유저분들도 헌책방을 찾아보세요ㅎㅎ
(아, 그리고 사람 코는 둔해서 퀴퀴한 냄새는 금방 잊혀져요;;ㅋ)
진짜 오랜만에 글을 써봐서 글을 참 제가 봐도 어수선하네요ㅠㅠ 마무리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