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보기전에 이놈 목소리 좋아서 알았는데 잔머리도 좋은걸로 알았음.
그래서 지니어스에 은근히 어울리겠다 싶었는데 은근히가 아니라 게임 자체를 가지고 노는 녀석이었음.
단, 연합을 자기랑 원래 친하던 사람들만 짜는게 아니라
게임안에서 누구랑 붙어야 이득인지 혹은 누구랑 붙으면 살아남을지에 대한 걸로 가득찬 녀석이었음.
이건 이상민이랑도 동일함, 본인이 누구랑 붙어야할지를 판단하는거임.
또, 성규가 지니어스에 가장 맞는 케릭터인게 홍진호가 4화에서 말했던 지니어스내에서의 배신은 수단일뿐이라고 한것과 비슷한데
성규는 배신을 수도없이 하고 본인이 당하기도 함. 근데, 이건 게임내적인 배신으로서 모두 해결하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음.
시즌2에서는 게임내적으로 누구와 연합을 맺어야 이득이겠다 혹은 살 수 있겠다.
가 아니라 저사람 나랑친한데? 이사람이 날 도와줬지만 저사람이 더 친하니까 살려줘야지, 이런 마인드를 점점 가지게 된것같음.
조금 두서없이 써서 정리하자면 시즌1은 배신은 배신일뿐 매 라운드를 다시 시작할때마다 은근히 동맹이 찢어지고 변경되기가 일수 였음.
시즌2는 일정한 동맹이 있고 그 동맹 중심으로 모이게 되며, 서로 친한사이면 적이라고 생각되도 정보를 누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