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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인터뷰 말에 박태환 약물 사건 의문점
게시물ID : sisa_949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15
조회수 : 14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31 13:52:09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 안민석 의원의 이야기 입니다.

안민석> 그래서 왜 그럴까를 추적하면서 박태환 선수도 만나고 (박 선수의) 주위 분들을 만나면서 맞춘 퍼즐이 2020년 올림픽 출전 이후에 IOC 위원에 도전한다는 그런 퍼즐들이 상당히 맞혀졌고요. 최순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인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박태환 선수를 왜 그렇게 올림픽 출전하지 못하게 했는지 그 역시도 저는 최순실 씨가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한번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박태환의 약물 옹호를 하기 위해서 이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 기억속에 있는 퍼즐이 이상하게 연결되어서 적어 보는 것이 큽니다.




우선적으로 몇가지 예를 우선 들어 보겠습니다.


1.언론 인터뷰에서 박태환 동료들은 박태환이 갔던 의원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가지 않는 의원을 방문해서 약을 처방 받았다는 것입니다.

2.그리고 박태환은 의사와 상담하고 처방받은 약물에 대한 대화를 녹음했다는 것입니다.

3.최종 판결로 박태환과 의사의 양쪽 모두 무죄를 선고 받은 것입니다.



여기서 안민석의원의 이야기를 더하면 퍼즐이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으로 정리하자면 누군가 소개로 박태환이 소개의원을 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신뢰성이 있다면 녹음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죽을 병이 걸려서 가는 사람도 나중에 문제 생길 것을 염두해 두고 녹음하면서 의료진료를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더욱이 동료선수의 말을 해석하자면 동료선수들 사이에서 신뢰있는 의사는 따로 있으며 다른 곳을 굳이 찾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약물 때문에 의사와 협의를 위해서 선택해 의원을 방문 할 수 있지만, 도핑 약물은 개인적 구매가 오히려 더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도핑약물을 의사와 상담으로 사용 용법을 상담 받을 수 있지만 약물은 굳이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선수들 끼리 사용법을 전수 받아서 몰래 도핑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그렇기에 박태환은 신뢰없는 의원에 자신의 의지로 갔던 것이 아닌 것이지요.

결국 소개로 간 것도 있겠지만, 유도성, 즉 최순실에 의한 계획으로 어쩔 수 없이 갔던 것이 아닌가 싶은 점도 큽니다.

이렇게 간 의원은 사실 최순실의 농단에 의해서 의사가 포섭이 되어져 있었고 일부러 박태환에게 약물혐의 있는 것을 처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서 최순실 측에서 박태환 약물 사건을 터뜨리고 나자 박태환은 준비한 녹음사실을 밝혔고, 최순실측은 예상못한 녹음 파일에 당황했습니다.

박태환 뿐만 아니라 공모자인 의사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면 최순실의 계략이 밝혀질 수도 있는 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의사의 고백으로 말이죠.

그래서 법원에 압력을 가해 의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무죄 처리해 줍니다. 또한 박태환의 손해 배상도 없게 처리된 것을 보자면요.

녹음을 가지고 있던 박태환은 자의적으로 혐의를 벗어나서 최순실 계획이 틀어 지게 되었지만 이후에 여론 몰이를 해서 의사의 책임여부를 강조하기 보다는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기존 기록에 대해서 국민이 의문을 가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최순실의 목적인 박태환 이미지 실추는 성공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중요하고 더욱 무섭게 생각한 것은 최순실 그는 자신이 세운 계획에서 실패를 무마시키는 것으로 끝난것이 아닌 끝까지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모습에 놀란다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권력을 잘 주무를 줄 안다는 것입니다.



이글이 안민석의원의 말에 개인적 추측을 석어서 쓴점이 크고 사실여부를 알아본 것 보다 퍼즐 맞추기가 큽니다. 또한 박태환 명예회복 목적 보다 개인적 사견이 많고요.


그러나 최순실 농단이라는 점과 운동권에 손을 뻗쳐 놓은 것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이런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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