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하는 사람들중에서는 나름 일베에 대해 꽤 잘 아는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1년전부터 했으니 왠만한 일게이들보다는 일베를 오래한 사람일겁니다

제 베오베 글 중 3개의 주요 주제가 일베고 나머지 글들에도 일베 이야기가 빠지질 않으니 저에겐 상당히 고마운 분들입니다

이 글은 그동안 제가 일베에 대해 쓴 글과 그동안 제가 일베에 대해 생각해왔던 견해들을 총 정리한 글입니다 모자란 글, 시작하겠습니다

노트북으로 글을 씀에 오타가 많을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하 일베,벌레,수간충,일게이,수꼴로 칭함

일베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정말 이중적이고 그들의 논리는 매우 하찮습니다 .제가 일베에서 1년전부터 정치이야기 조금이라도 들어간 게시물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역질나도 꼬박꼬박 들어가서 다들여다봅니다 정말 궁금해서요 걔네들이 그렇게 옳은 말이라고 펴대는 논리가 뭔지, 그런데 막상 가보면 일베 게시물에 정보,팩트,논리? 좆도 없습니다 일베에서 정치이야기하는 게시물 제가 수천번 봤습니다 그렇기에 잘 압니다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명확한 논리를 피는 글이 결단코 하나도 없습니다

일베 게시물들 보면 김대중 정권때 해놓은일이 노무현정권때 해놓은 일로 되있고 한나라당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 법안이 민주당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고 노무현이 한일이 이명박이 한것으로되고 이명박이 한게 노무현이한게되고 광우병논란과 BBK,이명박 전과 14범 등이 진보진영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 제가 일베를 보고 '어 이게 진짜인가 ?' 하고 검색을 30초만 해보면 명확하게 조작자료라고 답이 나오는 자료도 일베에서는 일베가고 추앙받습니다

사실 그걸 아는 일베들은 압니다 . 자신들 논리에 허점이 매우 많다는걸 , 그걸 그들은 두려워하고있지요 그렇기에 그들은 선동이란말을 절대 떼놓을 수가 없습니다 .

벌레들은 물입니다 . 물 , 컵과 주전자에 실려 아무대나 들려다니고 아무대나 뿌려지며 그저 자신들을 실어주는 그것에만 의지하며 절대 스스로 생각하고 개척하지 못합니다

헤비업로더(고렙)라 불리우는 , 소수의 몇몇이 일베에 올리는 자료를 근거로 , 그것을 신봉하며 그것에 선동당합니다 . 그들의 생각이 일베 전체의 생각이 됩니다 . 곧이 곧대로

그렇기에 1년전에는 그렇게 욕해대던 박근혜가 여신이 되었고
1년전에는 그렇게 친일파라 욕하던 뉴라이트가 지금은 정의의 기구가 되었고
수 많은 진실과 진리가  부정당하고
거짓과 위선만이 반복됩니다 

일베를 신봉하다 뭔가 위화감을 느껴 끊은 사람이 내 주위에 몇몇있습니다

벌레들도 그렇게 스스로 알아가기를 바랍니다 그저 선동당하고 있음을 

일베를 하는 벌레들이 정말 위험한 이유는 , 수간도 , 욕설도 , 사상도 아닌

혼자서 생각과 판단을 전혀 하지 못하며 일부 헤비 업로더들이 올리는 글을 비판없이 , 아무런 걸개없이 그대로 흡수하고 그것이 진리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일베벌레들은 일반적으로 , 정치에 전혀 관심을 가질만한 아이들이 아닙니다 , 걔네들 수준에는 딱 일베가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 적으며 관심받고 싶어하며 어린 나이에 맞게 극단적으로 파괴성이 높으며 변화하길 싫어합니다 .

어린나이의 파괴성과 맞물리는 보수정권의 대북강경책(실은 대북무대책),그리고 빨갱이매커시즘으로 상대방 빨갱이로 몰아가며 상대적으로 얻는 '나는 애국자'라는 자존감이 어린아이들이 인터넷 우익이되는데에 한몫 단단히하기도 합니다

걔네들 수준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유머자료보며 깔깔대고 야한사진보며 좋아하고 인터넷에서 자기의 힘을 과시하기 좋아하고 인터넷의 익명성을 자신의 최고 무기로 삼는 . 인터넷 기생충입니다 딱 그정도입니다 거기에 그저 얕은 정치상식이 가미되 있을 뿐입니다

벌레들의 수준은 정말 낮습니다 . 그들의 지식은 전무하다고 해도 될정도입니다 .

TV에서 정치이야기합니다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 일베 갑니다 . 거기선 간결하게 노무현 김대중 빨갱이라합니다 . 나도 댓글에 써봅니다 
'김대중,노무현 빨갱이 전라민국 빨갱이국가'
이야 나 멋진것같습니다 국가를 수호하는 애국보수가 된거같습니다 어려운 정치를 논하는 지식인이 된것같습니다 . 자존감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그렇기에 일베에서는 좌파를 좌좀이라 부르며 조롱합니다 왜냐 , 나는 영화에서처럼 좀비 떄려잡는 멋진 주인공이거든요

그렇기에 일베에서는 좌파를 종북이라 부르며 조롱합니다 왜냐, 나는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애국자거든요

그렇기에 일베에서는 자신들을 애국보수라고 부르며 서로 빨아줍니다 , 자존감이 없는 집단의 정석적인 행동이죠

그들의 지식은 정말 낮기때문에 , 새하얀 백지같기때문에 들어갈것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그 백지를 무언가 채우고싶습니다 . 아는척 하고싶습니다 . 책?인터넷?토론? 어렵습니다 그런걸로 채우기엔 , 하지만 일베에서는 채우기 정말 쉽습니다 웃긴 게시물도 많고 야한 사진도 많으니까요 딱 자신과 맞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

그런 그곳에서 정치이야기가 나옵니다 , 글과 댓글에서 뭐라뭐라합니다 . 아무것도 없는 백지는 , 백지이기에 그것을 강렬하게 흡수 합니다 백지가 진한 먹물을 머금듯이 , 그것이 자신의 모든 지식이 되고 신념이됩니다 . 아무런 걸개가 없습니다 . 애초에 아는게 없으니까요

이것이 일베의 자료가 대부분 거짓선동 자료임에도 상당수의 일베를 받고 일베벌레들의 추앙을 받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애초에 일베수준이 그러니 , 일베 게시물에는 정확한 팩트를 기반으로 명확한 근거를 주장으로 보수진영의 논리를 펴는 객관적인 글이 하나도 없습니다 . 어렵거든요 걔네 수준엔 , 그러니 막무가네 논리에 편하게 걔네들 방식대로 누구누구 빨갱이고 누구누구 애국자다 , 라고 끝을 맺는 글이 일베의 대부분입니다 . 그렇기에 일베가보면 아주 개판입니다 . 한 사건이나 인물을 가지고 일베에서 쉴드를 치거나 주장할때 , 서로 전혀 상반될 수 없는 두가지 논리가 일베에 나란히 올라와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 그럼에도 일베받고 추앙받습니다 아주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일베가 단체선동당한 몇가지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일베가 일년여전만해도 박근혜에 대해 갖은 비방을 쏟아내다가 몇달전부터 단체선동당해 탈김치녀라고 박근혜 추앙하는 일은 상당히 유명하죠 ? 대표적인 일베의 이중적 모습이죠 ,

2.일베 초창기엔 제정신있는 일게이들에 의해 뉴라이트가 친일소굴이라고 손가락질받다가 일여년전부터 뉴라이트 중심인물이 친MB, 친박인사의 중심을이루고 박근혜의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발언 이후 또 단체 선동당해서 일베내에서 정의의 수호기구가 된 뉴라이트,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일단체로 김구,안중근은 테러리스트, 친일교과서 제작,위안부는 창녀,위안부는 정당하다는 주장을 펴며 수십년전부터 친일,친독재라인에 서던 대표적인 기득권들의 단체입니다 그들의 언론인 뉴데일리는 '친노종북'이라는 말을 가장 자주쓸정도로 언론역할을 못하는 찌라시의 대표격이고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다수의 영향력있는 정치인 , 현 MB정권에서 다수의 장관직을 차지하고있습니다 친일파 , 요새 정말 잘나갑니다,보수정권은 친일정권과 같은 말이니까요)

3.우리나라의 3대 독립운동가이신 김창숙 선생님께서 친일독재매국노남로당이셨던 박정희 전 독재자께서 병문안 왔을때 친일파놈은 보기도 싫다며 등을 돌리고 끝까지 보지도 않은 유명한 일화를 일베서는 사진 올려놓고
'ㅇㅇ 이거 사실 김창숙선생이 등에 등창이나서 못 돌려보신건데 종북놈들 선동떔에 우리 박정희님 무시한거로 나와있음 사실 아님 ㄴㄴ'가 일베로 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거짓을 근거로 한 선동임에도 불구하고 일베 그 게시물의 댓글이 수백개가 달릴때에도
'암 그러제 우리 박정희님께서 친일일리가 없지'   '역시 종북놈들 선동은 알아줘야하지' 라며 끝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4.일베에 예전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올라온적이있었습니다
(일베는 꼴에 보수라고 국방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국방개발 
인력을 30%축소하고 국방비를 대규모 감축하고 대양해군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들을 미쳐라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 그것은 국방을 중시하는게 아니고 마치 꼬마아이가 
총기를 보고 "으헤헤헤 머시따 총이다 총 따따따따따" 라며 좋아하는것과 같은 현상임)
그 게시물 댓글에 갑자기 난데없이

 '이거 우리 God카가 만든거다 아 가카 ㅠ' 

라는 댓글이 달림 , 역시 일베답게 그 댓글은 만고불변의 팩트가 됬고 그 이후 줄은 이은 이명박찬양 ..
하지만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김대중이 만들고 노무현이 영구기관으로 전환시킨 기관 ,

걔네들 하는 꼬라지 봐서 아마 죽어도 팩트는 모르고 죽을겁니다

5.한창 4대강 녹조현상때문에 말이 많을때 , 일베의 녹조현상 쉴드게시물이 일베에 올라온적이있었습니다
그 글의 요지는 "4대강 녹조는 바로 개구리 밥이다 !" 우리 애국보수분들은 또 그 글에 단체선동당하셨고 .. 

애들아 니네 개구리밥은 본적이있니 .. 그게 어떻게 개구리밥이니 ..

잠깐만 봐도 이런 웃음터질 행태를 발견할 수가 있는곳이 바로 일베입니다 그곳은 매우 폐쇄적이고 선동의 현장입니다 . 마치 인터넷 단점의 집합들의 결정을 보는것같죠

일베는 , 정말 우스운곳입니다 대한민국 대형 커뮤니티는 다 돌아다녀봤지만 일베처럼 선동 잘 당하는 우스꽝스러운곳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일베벌레들이 가끔씩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일베에서 가식없이 대하는데 오유1충들은 오유에서 좆나 가식쩐다 ㅋㅋ 나 그새끼들 존댓말하는게 제일 이해 안감"
일베에서 서로 욕하고 성인물 올리고 연예인들 사진 올라올때마다 빨고싶다느니 강간하고 싶다느니
수간하고 , 강간 모의하고 , 강간주제로한 야동이 일베에 버젓히 올라와있고 그런 행동이 가식이 없다는 겁니다

애초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 익명성이 보장되니 욕하는건 당연하고 존댓말은 미친놈들이나 하는거라는게 쟤네 생각입니다</P>

인터넷이니까 , 예의를 지킬 필요성을 못느끼는거죠

답이 없습니다 오천년역사 이례로 한반도에 저런 쓰레기같은 집단이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일베때문에 대한민국 인터넷 자체가 썩어가고 인터넷 문화 자체가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저 영향력이 상당히 큽니다
10대들에게 인터넷은 영향력이 상당히 큰 매체입니다 그 뿌리 자체가 썩어가고있단말입니다

인터넷 어디를 가도 일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고

"운지!운지!홍어!홍어!"
"오유에서왔습니다 엣헴"
"아낰ㅋㅋㅋ이 병신새끼들 운지나해랔ㅋㅋ" 

등의 댓글이 수시로 달립니다 . 이미 일베때문에 테러당한 상당수의 커뮤니티가 배타적으로 변했습니다 . 

일베는 또한 매우 폐쇄적입니다 . 반 새누리 글과 댓글은 운영진이 항상 삭제하며 자신들 의견과 다르다면 원색적 비난이 줄을 잇습니다
소통을 불허하는것입니다 . 자기들의 불안전한 논리에 충격을 받으면 깨질까 두려워서요

일베벌레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 수준은 , 그저 빨갱이빨갱이거릴때,네이트베플조작하러갈때 마치 자신이 애국자가 된듯한 자존감, 거기서 끝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 이상의 수준을 가진글을 일베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결단코 자신하는데 , 문재인외 진보인사는 말할 것도 없고 일베에서 그렇게 빨아대는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해서 저보다 잘 아는 분은 일베에 드물것입니다 저는 박정희와 박근혜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전문적으로 해석한 책을 십수권읽었습니다 . 오프라인 신문의 사설같은 경우는 한겨례경향보다 카인즈에가서 조중동의 것을 더 많이 찾아봅니다 인터넷 뉴스도 , 뉴데일리것은 빼놓고 조중동것도 다 챙겨서 봅니다 뉴데일리는 정말 더러워서 못봐주는경우구요(오프라인 조중동 자주보는데 , 정말 재밌는게 실제로 인터넷 우익은 아는 지식이 얕고 책이나 서적,신문은 귀찮다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일베 선동자료가 정치지식습득의 주요루트이기때문에 신문이 언급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신문 자주보시는 우익 어르신과 이야기하다보면 , 정말 신문 사설에서 하는 이야기랑 똑같은 말씀 하십니다 조중동 신문사설까지 읽으신다면 보통 말 잘하는 보수분 이상정도는 하실겁니다)

혹시나 제가 아는게 잘못됬나 하는 두려움에요 .

일베애들이 그러한 책을 한번이라도 접해봤을까요 아니, 접해볼 생각이나 있을까요 그냥 애초에 거기서 끝나는 애들인데

걔네들은 애초에 그럴놈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이 변화할 가능성은 드물고

저는 그래서 그놈들을 벌레라 부릅니다

일베는 정치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그냥 같은 놈들 모인 욕구해소모임입니다

짐승에게 사람의 해결법을 들이대지 마십시요 부작용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