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터지고 나서 이완구가 원내대표가 되죠
팩트티비로 국정조사 증인채택 때문에 김한길 안철수랑 이완구 등등이
가족들 앞에서 마이크 잡고 실갱이 벌일때가 생각나네요
앞에서 이완구 시간끌고 김재원은 청와대와 통화질하는 동안
가족들은 협상중이겠지 하면서 기다림을 반복하고...
이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세월호 가족이 되려 국민께 사과해야 될거 같은 상황까지 몰고가고..;;
지금 이완구 대권 후보론 까지 연합이랑 몇몇이 띄우고 있는데
그 이유로 드는게 "세월호 협상"과 "예산안을 연내에 마무리 지은것"으로 보고있네요
법적으로도 문제없다던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 주는것을
피해자가 가해자를 직접수사하는일은 없다느니
박근혜의 7시간을 국가기밀이니 하던 말들이 뇌리를 스치네요....
국가의 총체적인 부실의 결과였고 무능했던 구조가 최악으로 끌고간 사건을
현 정권을 결사옹위하며 뚫고 나간 사람을 협상력이 높다니요... 하....
이완구 얼굴을 마주봤던 세월호 가족들은 지금 어떤 기분일지..
병신같은 야당만나 스타 한명만들어 준거 같아 씁쓸...
야당은 총리된걸 두고 앞으로 기대를 한다느니 하고;;;;; 차라리 아무말 하지말던가;;
한 30년 뒤면 조금은 더 합리적이고 기본적인 인간적 소양을 갖춘 지도자들을 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