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타계했다.
전임 파드국왕때의 섭정까지 따지면 20여년을 통치한 사우디의 국왕이자 아랍세계의 강자였다.
강경 수니파 종교지도자들을 견제해가며 여성인권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국민들에게 선거권도 부여해준 합리적 개혁가
였다.
'아랍의 봄'이 사우디를 비껴간 것은 오로지 그의 능력이었다.그의 장례식은 아랍전통에 따라 당일 믿기지 않을정도로 검소하게 치뤄졌다. 일체의 해외 조문도 받지 않은 채.GOOD BYE ABDULLAH.
나는 그를 애도 한다.
운구된 압둘라 국왕이 묻히게 될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