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2001년부터 타시던 찹니다. 총 주행거리는 이제 갓 4만키로 정도 되는데요. 거의 마트 장보기용만으로 쓰시고
일생의 대부분을 주차장에서 편하게 왕처럼 살던 차인데요. 얼마전부터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차가 오르막 올라갈 때(급경사가 아님)
D로 스틱을 놓고 저속으로 오르막에 진입하면 차가 앞으로 찔끔찔금 움직여서 기어를 L(저단)으로 올리고 가신다고 하신다네요.
그런데 차가 오르막 올라가기전에 조금 탄력을 받으면 그냥 또 잘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것 말고도 고속도로를 가끔 탈 경우가 있는데
60킬로정도 속도로 고속도로 램프 진입후 고속도로를 본격적으로 타려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가 약간 울컥거리는 느낌이 있고 고속 주행중에도
RPM이 갚자기 높게 상승하면서 웅거리는 진동이 느껴져 약간 차 몰기가 무섭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차가 페달을 밟으면 바로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아니고
꼭 누가 뒤에서 땡기는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미션이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폐차하고 차를 하나 구입하는게 났겠죠?
그래도 어머니가 오랫동안 보유한 차량이라 애정이 있으셔서 영업소에 맡기려고 하는데 차량 점기점검은 한달 전에 받았는데 정비 결과는
아무 문제는 없다고 정비사분이 말씀하셨다네요.
차가 연식만 2001년식이지겉은 너무나 멀쩡한데 너무 안타고 다녀도 문제가 생기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질문은 미션수리나 교체비용이 대충 얼마정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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