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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frame/워프레임]심심해서 써보는 세계관
게시물ID : gametalk_236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턴
추천 : 10
조회수 : 310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1/24 12:42:58
먼저, 이 글은 100% 정확한 것이 아닐 수 있음을 밝힙니다!(위키등을 참고하였는데 거기도 유저들이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번역하거나 한 부분은 조금 매끄럽지 못하니 귀엽게 봐주세요!





-다크섹터 시대-

 지구에서 인류는 지금처럼 평화로웠습니다. 위험한 것으로는 핵이라는 물질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으로 전쟁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물질로 많은 발전을 이루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이든 위험한 것을 만든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점을 놓친것이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것은 바로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그 위험한 인간들이 미국에서 어떤 연구를 하던 도중 발생한 이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 바이오해저드가 일어나게 되었고 인류는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살아남은 인류는 필사적으로 지구를 탈출하여 태양계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은 끔찍한 모습의 괴물이 되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이 총체적 난국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도 존재했습니다. 그 생존자들 중에서 특이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생존한' 부류가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 인간이 바로 '헤이든 텐노' 게임 다크섹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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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다크섹터의 주인공 헤이든 텐노>

 이 첫번째 생존자의 이름을 따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살아남은 자들을 '텐노병' 환자라고 부르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이 환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이유로 인류에게서 배척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인류는 이들에게서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해부하기도 하였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은 인류에 섞이지 못하고 숨어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류는 이 '텐노병' 환자들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텐노병' 환자들은 바이러스에 의해 변이될수록 각각 특이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이 능력으로 그동안 인류에게 받은 억압을 인류에 대한 분노로 표출하게 되어 둘은 절대 양립 할 수 없는 사이가 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오로킨 시대-

 인류에게 닥친 일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을 '오로킨' 이라고 칭하는 외계종족이 이 태양계로 찾아온 것입니다. 이들은 항상 태양계를 주시하고 있었으며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 라는 이 흥미로운 물질을 자신들의 전쟁에 이용하기 위하여 태양계에 찾아 온 것입니다. 인류는 이들에 의해 지배당하게 되었으며 이들을 추종하는자들과 몰아내야한다는 자들로 다시한번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 외계종족은 흥미로운 물질을 연구하기 위하여 지구에있는 감염체들을 잡아다 갖가지 실험을 하였고, 그 와중에 '텐노병' 환자라는 새로운 인류를 알게됩니다. 오로킨은 이 텐노병환자들이 각각 어느 한가지의 특수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능력이 전투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 또한 알게됩니다. 오로킨은 이 환자들을 자신들의 병사로 쓰기위해 모았고, 이들을 '텐노(Tenno)' 라고 이름짓게 됩니다.

 오로킨은 이 텐노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쓰기위해 연구하였고 곧 자신들의 금기인 보이드의 물질이 이 바이러스와 시너지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로킨은 이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금기구역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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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킨의 금기구역, 보이드>
 
 보이드에 들어온 그들은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마침내 '프레임' 이라는 것을 제작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프레임'을 텐노들에게 입혀 전쟁에 내보냈으며 전쟁에서 기대 이상의, 아주 큰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텐노들은 태양계에서 오로킨을 몰아내려는 자들 및 감염체와 싸웠으며 때때로 오로킨의 전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오로킨은 이 텐노들을 양산하기 위하여 생존자들을 잡아다 바이러스의 적합성을 실험하거나 자신들에게 사용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로킨과의 적합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생존자들은 죽거나 감염체로 변질되었습니다. 하지만 텐노들이 더욱 필요했던 오로킨은 이 실험을 멈추지 않았으며 수많은 생존자들이 다시한번 희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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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프레임 엑스칼리버(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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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레임 시대의 엑스칼리버>

 바이러스로 인해 수명이 늘어난 초대의 텐노들은 이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한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끝없는 싸움과 배척되긴 하였으나 자신들의 가족과 자신들의 종족인 인류의 끝없는 희생. 결국 이 초대 텐노들은 우리가 태양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며, 곧 다른 텐노들도 이 생각에 동참하게 됩니다.


-대전쟁 시대와 워프레임 시대-

 오로킨의 왕이 텐노들의 공을 치하하며 상을 내리던 대연회장에서 텐노들의 무기가 들어올려졌습니다. 텐노들은 오로킨의 왕을 비롯하여 대연회장의 수많은 오로킨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대연회장은 피로 물들게 됩니다. 그렇게 대전쟁의 첫 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전쟁의 혼란 속에서 오로킨을 숭배하는 자들은 오로킨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로킨을 몰아내려는 자들과 싸웠으며 상대적으로 강하지 못했던 오로킨을 몰아내려는 세력이 패배하게 됩니다. 또한, 텐노들과 오로킨사이의 전쟁에서도 끝은 있었습니다. 대국(大國)인 오로킨에 비해 텐노들은 여러가지로 부족했으며 치명적인 부상을 입거나 힘이 고갈된 텐노들은 동면장치에 들어가 기나긴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뛰어난 전사들인 텐노들이었지만 동면에빠져드는 수가 많아질수록 그들은 힘에 부쳤고, 결국 동면장치를 지키는 수조차 부족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 오로킨과 전쟁을 하고있던 미지의 세력이 오로킨의 최종 방어선을 뚫고 태양계에 난입하여 오로킨을 멸망시키게 됩니다. 이 미지의 세력은 대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태양계에 별 미련을 두지 않고 떠납니다. 그리고 태양계는 여러가지의 세력들로 나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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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주의자 그리니어>

 오로킨을 몰아내려는 자들이었던 이들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했습니다. 그들은 그런 자신들의 세력을 불리기 위해 '클론배양'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 한 여과학자는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그리고 기존의 클론들의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한 클론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인류주의자 내에서도 클론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게 되었는데, 그녀는 반대파의 손길이 닿지않는 곳으로 이 클론과 함께 도망치게 됩니다. 여과학자는 그때부터 찬성파의 도움을 받아 클론군대를 양성하게 되고, 이미 숭배자들에게 패배했던 인류주의자들은 이 클론군대를 막을 수 없었으며 결국 찬성파에 흡수가 됩니다. 찬성파의 수장은 이들의 우상으로 여과학자를 내세웠으며 이 여과학자는 이내 여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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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어의 쌍둥이 여왕>

 여왕이라고 추앙받기는 하지만 그녀도 결국 인간의 몸. 여왕은 늙어가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죽음이 오는것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야왕은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생명을 연장하는 각종 기계장치를 자신한테 적용시켰으며 늙지않는 자신의 클론을 만들어내는데도 성공하게 됩니다. 완벽한 클론배양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도부들이 원하는 것은 빠른 생산이 가능한 군대였고 지도자들에게 완벽한 클론배양은 중요치 않게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완벽한 배양보다 빠른 배양을 하게된 여왕이었습니다만 이는 결국 DNA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백 수천년이 지나자 클론들에게 치명적인 결함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부족한 부분을 기계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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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킨을 숭배하는 자들, 코퍼스>

 오로킨을 숭배하던 자들은 오로킨이 멸망한 후, 그들의 뛰어난 기술들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였습니다. 따로 소개할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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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의 희생자들, 인페스티드>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은 그저 한가지의 맹목적인 목적만을 가지고 서로 유기적으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본능에 충실한 이 감염자들은 '인페스티드'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들은 모두가 하나가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인류였으나 끔찍한 괴물이 된 이들은 모두의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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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를 바로잡으려는 자들, 텐노(Tenno)>

 이들은 언제 깰지 모르는 잠에 빠져들게 되었지만 이 전사들을 깨우는 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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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존재이자 텐노들의 안내자, 로터스>

 전사들을 깨운 이는 자신을 로터스라 말하였습니다. 태양계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텐노들을 깨웠다고 말하지만, 로터스의 정확한 목적은 아직 잘 모릅니다. 텐노들은 이 로터스에 의해 동면장치에서 깨어나게 되었고 긴 시간의 동면으로 인해 기억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전사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인류라는 것과, 태양계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숭고한 목표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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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자들, 스토커>

 텐노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열렸던 대연회의 비극이 있던 날, 이들은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을 대신해 내세워진 텐노들을 말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지켜보던 도중 그 일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들은 대항하기보다 대피하는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프레임을 장착한 텐노들을 맨몸으로 맞서기는 힘들었으며, 이미 그들의 왕이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혼란의 틈에서 인간들은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살아남은 자들은 감히 기회를 틈타 일어난 인간들도 괘씸했지만 무엇보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텐노들을 절대로 용서 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오로킨의 세력을 지휘하며 텐노와 인간들을 제압하였지만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자신들의 적이 방어선을 뚫고 들어왔다는 소식에 결국 말살의 목표를 멈추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고 결국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오로킨은 이제 소수의 생존자와 잔재만이 남게되었고, 이 일의 원흉인 텐노들을 그들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멸망해버린 자신들에게 그 전사들을 이기는 것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에게 맞지않아 텐노들에게 입혔던 '프레임'을 자신들이 입게됩니다. 엄청난 고통과 부작용을 감수하고 복수할 힘을 얻은 후, 태양계를 샅샅히 뒤졌지만 텐노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텐노들이 보이드에서 동면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자신들의 힘으로 보이드에 뛰어드는 일을 감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복수자들은 복수의 칼을 갈며 텐노들이 깨어날때만을 기다리게 되었스빈다.


 여담이지만 게임 중 스토커는 플레이어에게 '죄와 벌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지..' 라며 찾아갈 것이라는 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죄는 텐노들이며 벌은 바로 자신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너와 나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지.. 라는 뜻이 되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러브레터라고 불리는....



마지막으로, 워프레임 트레일러 영상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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