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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 운동, 식단일지 + 헬스장 빡치는 여자 이야기
게시물ID : diet_95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h헤어져oh
추천 : 5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04 21:40:47
중량을 조금 올렸는데 다리 터질 것 같아요ㅠㅠ 점점 나아지겠죠?ㅠㅠ

 헬스를 하고나면 항상 샤워를 하고 가요. 오늘도 운동 끝나고 씻으러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도 들어오셨어요. 

그런가보다 하고 씻고 나와서 세면대 앞에서 얼굴에 로션도 바르고 바디로션을 바르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다 씻고 나와서 옷을 입고 가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문 닫는 소리가 안들리는거에요. 나가는 문이 세면대에서 얼굴 빼꼼 내밀면 보여요.  한 번 봤더니 문이 진짜 활짝 열려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옷도 못 챙겨입고 문을 얼른 닫았어요... 밖에 분명히 사람들 있는데 다행히 그 쪽에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어요

진짜 너무 식겁을 해서 한참 멍하니 있었네요. 눈물 나올뻔ㅜㅜ

만약 사람들이 거기에 있었다면...아오 상상도 하기 싫네요ㅠㅠ

아니 어떻게 사람이 알몸으로 있는데 문을 활짝 열어놓고 갈 수 있죠???? 심지어 구조상 문 열면 보이는 곳에 운동기구가 있어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진짜 오만가지 욕은 다 한 것 같아요.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을지 이해가 안가요 정말로...

그 일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일진이 안좋은지 이리저리 꼬이네요ㅠ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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