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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괴담 번역] 낡은 전차 안에서 일어난 이상한 만남
게시물ID : panic_95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리좋아
추천 : 18
조회수 : 206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8/22 23:19:41

낡은 전차 안에서 일어난 이상한 만남



심령은 아니지만... 이상하긴 이상한 사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집 근처에 시영전차 1대가 버려져 있었다.
빈 터의 일각에 녹슨채로 방치된 차량.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섬뜩하지만, 그 때의 아이들에게는 멋진 놀이터였다.

아이가 자주 만드는 비밀기지, 이 차량도 당연히 비밀기지가 되어있었다.
그날, 나는 혼자 비밀기지에서 놀고있었다. 평소 놀던 멤버들은 다른데서 놀고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맹렬하게 이곳에 오고싶어졌기 때문이다.

혼자서 망상을 전개하며 놀고있으니 갑자기 여자애 1명이 들어왔다.
또래로 보였지만 처음 보는 아이였다.

그리고 들어와서는 이렇게 말한것이다.
「앗, 진짜로 있네!」

보통, 이런 이야기라면 이 여자애는 사실... 같은 전개겠지만, 어제 막 이사온 「살아있는」 여자애였다. 나이도 동갑.
그녀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어제 꿈을 꿨어. 예쁜 언니가 낡은 전차를 찾으면 친구가 생길거야, 라고 말하는 꿈」
꿈을 믿고서 길도 모르는 동네에서 전차를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게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러나 빈 터에서 정말로 전차를 찾아내고, 정말로 동갑인 나를 찾았다고 말했다.
「내 친구가 되어줄래?」
이상한 만남이었지만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그녀와는 아직도 만나고 있다.
사실... 지금은 제 아내가 됐습니다.



출처 https://matome.naver.jp/odai/2150338387669472101
古い電車の中で起きた不思議な出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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