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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심리가 뭔지 아시겠어요?
게시물ID : gomin_950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산놈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24 09:38:46
http://todayhumor.com/?gomin_928751 <처음 발단
http://todayhumor.com/?gomin_938037 <두번째
 
이번 얘기는 참 두서없이 게시글이 써질거 같네요.. 굵은글씨가 여자친구
 
머 사건 발달 이후에 많은 문자와 연락을 하였지만,
 
그만 나좀 냅둬요.
 
쭉 냅두까?
 
어 쭉냅둬
 
이런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되어 일주일간 그냥 아무 연락 없이 보내다
크리스마스 전일 여자친구에게 단체성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이런거 보내지말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생각이나 정리 잘해.
그리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거니? 아니면 헤어지자고 말하는거니?
대답해줘 답장 없으면 그냥 헤어지자는 뜻으로 알게.
(약 1시간이 지나도 답장 無)
이미 정리 다 했나보구나 니 마음엔 내가 들어갈 곳이 없구나.
알겠다. 잘 살아 xx야
그동안 사랑 받고 주고 참 고마웠습니다.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몇분후
 
저도 참 고마웠습니다.
잘살아. xx씨.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참 허탈하기도 하고 욱하기도 하여,
앞으로는 술 조금만 먹어요,
필름 끊겨서 또 누구한테 해코지 하지 마시고 라고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후
 
나는 좋은 친구로두 애인으로두 그렇게 보내고 싶었는데!!
라고 문자가 와서
 
나는 아직도 당신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아요
나에게 말할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아 너무 속상해서 그래요.
다시 나에게 기회를 줄수 있나요?
 
시간을 주세요 좀...
이것저것 신경 쓸게 많아서 그래요.
 
알겠어요 시간을 줄게요
잘 정리가 되면 우리 사랑한 만큼 예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사랑해요.
잘자요 안타깝지만 입술만 보내요.
 
굿나잇~
 
푹 잘자라고 입술도 보내주지.
 
잘자 입술 입술
 
이렇게 마무리 지엇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거죠?
ㅜㅜ 지금 생각하는게 남주기엔 아깝.. 머 그런걸까요? ㅠ
 
하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는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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