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변에 말 들어보면 극후반엔 저그가 불리하다는 말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프저전에서 200/200 한타싸움 할때 저그의 200병력이 조금은 초라하게 느껴진 적이 다소 있었습니다. 유닛구성이 초라하다기보단 뭔가 물량에서 차이가 프로토스가 조금 앞선다는 느낌?? 말 그대로 저그 유닛이 눈으로 보기에도 200이 확실히 200같아 보이지가 않습니다. 특히 살모사 바드라 조합을 쓰면 거신을 제대로 끌어와야 간신히 반반싸움 되는거 같고.. 상대가 황금함대거신고기 끌고 다니면 군숙 타락귀로 가지만 타락귀 수도 생각만큼 엄청나 보이진 않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여왕이 거의 인구20가까이 차지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후반가면 부화장에 애벌레 거의 차고 여왕은 점막 넓히는 용도 말고 딱히 없는데 약간은 잉여 병력이 된 듯힌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군락 테크에서 군락이나 산란못에 여왕 점막 밖에서의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업이 있으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여왕도 교전때 참여해서 수혈 쏴주고 대등한 인구수로 한타 교전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물론 그런 업이 없더라도 점막만 잘 넓혀 놓으면 상관없지만 프로토스 거신폭풍함이 관측선과 다니면서 후반엔 점막 넓히기가 힘들거 같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추가수정) 죄송합니다 테란전 언급을 안했네요ㅠㅠ 테저전도 생각해봤는데 테저전은 애초에 끝까지 소모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장기전가도 펌핑하느라 여왕이 후반에 섣불리 못나오지 않을까요?? 펌핑하는 여왕 제외하고 전장에서 수혈할 여왕을 더 뽑아서 나간다면 그만큼 링링 생산가능 숫자도 줄어드는거고.. 그리고 테란이 예전처럼 저그전에서도 유령을 활용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즉흥적으로 든 생각이라 부족한 점이 다소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