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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생의패기2.jpg
게시물ID : humordata_950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어요^.^
추천 : 13
조회수 : 146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2/26 22:05:31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둘다 일 했던 편의점 알바입니다 ㅋㅋㅋㅋ하...
너무 슬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유에서나마 풀어보네요 
12월 25일 편의점 오전알바를 하고 있던도중
한 커플이 들어왔습니다 . 
여자분은 커피를사고 남자분은 휴지를 사시더군요 .
뭔가 직감이 왔습니다 . 그래서 긴장을타고있던순간
계산을 하시며 " 여기 화장실 있어요 ? " 이러시더라구요
저희는 화장실 빌려드리고 좀.. 안좋은일들이 많앗기때문에 
화장실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렇게 말씀드리니 " 아 ... 네 ..." 이러시면서 나가시더군요
여자분은 매장 안에 시음대에서 커피 드시고 계셧고요
남자분이 한 10분동안 화장실을 찾으려고 돌아다니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들어오셔서
근처에 화장실이없다며 , 옆에 주차장 아저씨께서 여기 화장실이 있으니 빌려쓰라는말을 하셧더랍니다.
하.......손님도 없고 그래서 계속 안됀다며 , 문제가 생기면 저희들이 다 돈을 쓰고 
처리를 해야한다며 극구 말렸습니다 . 인심이 야박해 보이지만.. 그래도 저희도 다 겪고 
말씀드리는거라.. 10분정도 실랑이를 했습니다
그 남자분은 휴지를 샀으니. 화장실을 빌려달란식으로 자꾸 말하셧고
저는 안됀다며.. 말씀드렷는데 제가 결국 화장실 열쇠를 드리면서
뒤처리 꼭 해주시고 . 문 잠그시고 오세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결국 일 보시고 오시더군요 열쇠를 제게 건내주시면서 
" 화장실 물이 내려가긴 내려가는데 수압이 좀 약하네요 . " 
라며 말씀하시는것이었습니다 . 그때 폰번호를 땃어야하는데!!!!!!!!!!!!!
아 그래요 ? 이러고 보냈습니다 그냥 .
그리고 화장실에 갓는데 


....?!!!?!?!?!?!?!?!?!?!?!!!!!!!!!!!!!!!!!!


아...아아...그대로 맨탈붕괴.............
차마 글에서 똥내난단말 듣기 뭐해서 자세하게 설명은 안하겟습니다만...
하...아시죠....하............
물이 계속 안내려가서 ...
결국 뚫는분 불러서....4만원이나 쓰고....
그랫습니다...아니그냥 그랫다고요 ...
17.999999999999999년 인생 처음으로 맨탈 붕괴... 밥도못먹고....내돈은 돈대로 빠져나가고....
급한데로 A4용지에 적어서 문에 붙이기까지... 햇는데도..안오시더군요 
올 일이 없겟죠 하 ...
슬펏습니다...


커플인데 일하는 크리스마스에... 그런 추억을 선사해주신 남성분께 한자 적습니다
아저씨. 있잖아요 .. 하 .... 대구 경대병원 맞은편 
본죽이랑 꽃집사이 골목길 .. 세븐일레븐에서...
화장실쓰고...변기 막히게 하신 .... 남성분.....
그쪽 얼굴 봤음....^^.... 키는 크시고...
목도리해서 ...제대로는 못봣는데... 혹시 ..오유하시면...
똥쟁이로 ...차이고....더이상...생기지...마세요....
내...4만원....책임져요...밥못먹은거까지.....^^......
진짜...하................
마무리는 모르겟고

소인, 추천은 구걸이라 들엇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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