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합니다. 선택해보세요.
1. 5000짜리 치킨 팔아야 한다. 롯데마트에서 팔아라. 비싼 치킨 대신 싼 치킨 먹어보자.
2. 안된다. 프렌차이즈 다 죽는것이다. 팔지 말아야 한다.
오유의 의견은 대부분 1번일 겁니다. 조사 해보나 마나
저 역시도 그랫구요.
이 이면에 나온게 오늘 토론에서 나왔는데
그럼 1번 선택으로 인해 2번이 가격을 줄이거나 혹은 도저히 게임이 안되어 망하면
우린 평생 5000천원 짜리 탉을 실컷 먹을 수 잇어서 박수치고 좋아해야 하나?????
자, 위의 글 중에 "치킨"을 다른 말로 대체 해 봅시다.
1. 동네 슈퍼보다 싸게 파는 ssm 들 좀 들어와라 동네 슈퍼보다 더 싸게 사먹어 좀 보자.
ssm엔 훈제 치킨도 팔고 또 아나 ssm에서도 싼 치킨 팔지?
2. 안된다. 동네 슈퍼들 다 죽는 것이다.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위 두개 중에 여러분 의견은 1번입니까? 2번입니까??
치킨과 같은 개념이라면 1번이어야 하죠.
하지만 오유에서 나온 숱한 대세 의견은 2번이엇습니다.
개새끼 ssm 대기업 죽일 놈들.. 썩어빠진 기업 정신.. 등등등..
치킨은 되고 슈퍼는 안되는건 이율배반적이고 모순이 아닌지?????
단지 1과 2의 차이가 기존 프렌차이즈의 폭리때문이라는게 다른 점이긴 한데
ssm이 기존 슈퍼보다 파격적으로 판다는 개념과는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지는데요.
즉, 내가 사야할 물건을 싸게 팔면 좋아한다면서
그러나 ssm이 들어와 동네 슈퍼가 죽는건 싫다는건데
이게 앞뒤가 전혀 안맞는 행동이거든요..??????
어떻게 한 주제에 대해 두가지 의견이 본인의 마음에서 나와 달라질 수가 잇는건지요?
잘 생각해 보면 똑같습니다.
결과는 난 싼 치킨을 먹게되는거고 동네 슈퍼는 죽게 된는다는 것이죠.
아니다.
ssm은 못들어오게 막아야 하는건 당연히 옳은거지만
싼 치킨도 당연히 먹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말도 안되는 앞뒤 논리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지 프렌차이츠가 비싸게 팔아서 화나서 엿먹으라는 뜻에서 그랫다 말고
이 이율배반적인 앞뒤가 안맞는 논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는 겁니다.
오유의 두 괴리 명제.
베스트 리플 한번 해보실분!!! 의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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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가 고도의 심리적 이율배반적 미스 마케팅으로
개인의 사고가치에 혼란을 주거나 아예 그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감추면서
싼 물건으로 포장해 뒤의 저의(ssm에 대한 국민 의식의 저항값을 최소화하려는)를
은연 중에 심으려하는 기법으로 보여집니다.
즉, 치킨을 통한 ssm의 동네 유입의 저항을 줄이려는 고도의 게산된 마케팅이라는 겁니다.
토론 내용 중 한 사람이 롯데마트의 계열사 중에도 해당 치킨 프렌차이즈가 잇고
그 가격 또한 17000원 대라고 하는데 (그 사람 말임)
그게 정말이라면
의도가 더 분명해지지 않는지요?
그리고 ssm이라고 일걸어지는 대기업 ssm 수퍼가 롯데마트가 맞는건가요??
찾아보니 mb까지 지원에
이 기사까지...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01216000416 보시면 헉!!! 정말 이게 저의인가?????
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지요???
"싸게 팔지 않을 꺼면 망해도 싸!!!"
"ssm의 저항 값 최소를 위한 전략!!!!!!"
놀라운 전술이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정말 고도의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