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몇해전 기억에
해운대 백사장 이맘때쯤인 무더운 여름
해가 뉘엇뉘엇 넘어갈때 슬슬 돗자리 피고 일행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피울 그 시점에
우리 남정네들 일행 세명도 역시 합석을 할 아리따운 여성들이 없을까? 하며 두리번 할때
어느 한 곳에 ㅋㅋㅋ
적당히 여흥을 즐기러 오신듯한 츠자 세명이 앉아있는 곳 발견
ㅋㅋ 잠시 지켜보니 남자들중 총대맨 대표 (주로 잘생기거나 세련되어 보이는 )들이 들락 날락 하는데
오호? 합석을 안하겠다는 의지는 그야말로 단호박.. ㄷㄷㄷㄷ
그렇게 거쳐간 남정네만 6~8팀 ㅋㅋㅋ
엥? 근데 그중 두명(남)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거임
그때부터 아주 장관이 펼쳐지더란
서로 암묵적인 경쟁이 펼쳐지더니
한팀이 쪼르르 편의점으로 가더니 검은 봉다리에 뭘 주섬섬 산걸 가져와서 합석할려고 하니
ㅋㅋ 다른 한 팀이 잽싸게 다시 주선 시도 ㅋㅋ
이를 보던 아까 그 일행은 빡친 나머지...
에이 재미 없어 하시는거 같아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