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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9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덕주택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3 20:33:42
시 시 시 시 시 시 시

아름다운 것

포악하지 않은 것

도망 가는 것

죽어가지만 숨 쉬는 것

어느 하루에도 나는 없었지만
흔적은 있었다

흔적없는 자리에는 내가 있었고 나는

금세 시가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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