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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쨰 트레이닝을 해온 현직 보디빌딩 지망생이 말하는 상식6편&쓴소리
게시물ID : diet_63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냥식이
추천 : 32
조회수 : 7956회
댓글수 : 222개
등록시간 : 2015/01/25 15:56:50
매번 글을 올릴때마다 베스트에 올라가서 많은 분들의 질문을 받게 되는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이제 제 소개와 인사는 1~5편까지 수두룩하게 했으므로, 자세한 인사와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6편이 1~5편과 다른점이라면, 1~5편까지는 "운동 방법/상식/3대운동의 중요성/보충제의 실, 단점/헬스의 기초개념"의 중범위의 내용들이라면, 본 6편은 "여태까지 1~5편에서 말했던 제 전매특허(??)인 "제가 말하는건 정답이 아니라 정석입니다"식이 아닌 정말 "정답"에 가까운 상식을 전해드리고 합니다.
 
정말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의외로 모르시는 부분 형식을 주제로 직접 뽑았으며, 직접 작성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1. 본 6편은 자세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믿으셔서 잃을 건 없다고 봅니다. 1~5편이 "님들! 정말정말 이건 꼭 아셔야해요!" 라고 한다면, 본 편은 "님들... 이건 모르면 안되는겁니다;; 기본 상식이에요;"라고 꾸짖...조언하는 글임을 알립니다. 고로, 1~5편처럼 파트를 나눠서 구절구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2. 당당히 밝힙니다. 제 성격상 "이건 정답"이다 라고 하는건 실제 센터에서도 잘 하지 않는 말입니다만.. 이 본편은 "정답"에 가깝습니다.
믿거나 말거나는 읽는 다게여러분의 몫이지만..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3. 본 편은 1~5편에서 느꼈던 점까지도 약간 포함되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4. 1~5편에 비해 말투가 조금 직설적이고 공격(??)적이어서 조금 불쾌하실 수 있으시니, 염려되시면 뒤로가기를..
 
본편은 정말 길게 쓰지않고 포인트만 잡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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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 식품(특정 식품을 굳이 꼽자면 허X라X프 등)이 정말 효과가 있다고 믿으십니까? 솔직히 아직도 이런것에 매혹 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다이어트 식품을 사실빠에는 적어도 1%라도 더 효과를 보는 보충제를, 그리고 그 보충제를 살 돈으로 차라리 자연식에 더 투자해서 운동하세요. 이건 실제로 센터에서 회원분들 한테도 말씀드릴 때마다 너무 답답한 부분입니다. 제발요.
 
 
2. 여성분들. 철 들고 웨이트 하신다고 우락부락 해지지 않습니다. 그런 걱정을 안고 철 안들고 유산소만 하시면서 "왜 저는 살이 안빠지죠? 맨날 잘 뛰는데." 혹은 "유산소가 살 빠지는데 도움이 되는거 아닌가요?" .....최소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1~2편에 적어두었는데 3~4편에서도 저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실제 센터는 훨씬 더 심하구요.
자꾸만 1~5편을 강조하는 이유는 홍보나 내껏좀 봐주세요, 가 아니라 정말 검색조차 귀찮아하시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그 이상을
제가 다 적어두었기 때문에.. 그거라도 보시라고 하는거여요.
 

3. 자연식을 권하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보충제를 권하지 않는 이유도 있구요. 저 사람이 나보다 뛰어나질까봐 열등감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드시는건 자유지만, 권하지 않는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자연식에 최대한 투자하세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보충제는 "보충을 위해 만들어진 가공식품"입니다. 가공식품은 "자연"식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열등감? 그런거 없습니다. 좀 쓴소리로 조언해드리자면, 여러분이 지금 열심히 운동하시고 보충제를 죽어라 섭취하셔도,
제대로 운동 방법을 익히고 보충제 섭취 안하고서 몸 만드는 "지식인"이 훨씬 더 빠른 성장을 일굽니다.
 
 
4.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의 효과와 등등의 지식들.. 정말 이건 욕 먹을 각오하고 직접 씁니다.
이건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거 아닌가요? 제가 1~5편에 쭉 쓰는 말입니다만,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으려면, 지식을 얻으려 하는자도 최소한의 노력과 성의는 보여야한다."가 제 마인드입니다.
 
최소한의 성의란, 인터넷 검색이고(그렇다고 딸랑 네X버, 다X에 그냥 벤치 치고 살짝 둘러보는거 말고...)성의는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고
느끼는 것이죠. 그 정도도 하지 않으시고 무턱대고 전문이가 남긴 글에 벤치/데드에 대해서 주구장창 물으시면, 느는건 이론뿐.
직접 몸으로 해보시면 그 이론조차 전부 잊어버리고 몸이 가는대로 움직여서 결국 운동은 뒤로 점점 뒤쳐지게 될 겁니다.
 
(저 역시도 처음엔 인터넷으로 찾아보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닥치고 실전입니다.)
 
 
 
5. 5X5, 피라미드, 역피라미드, 디센딩, 슈퍼세트, 정지세트, 최대반복세트, 서포트 세트... 많은 세트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어 "이게 정답아냐?라고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여러분,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부상 전에는 한달에 한번씩 세트를 바꿔주고 루틴도 바꿔주고 했습니다.
만약 자신이 5X5가 맞다? 그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좀 재미가 덜 느껴지고, 성장도 더딘거같다? 그럼 디센딩으로 바꿔보시죠.
그리고 또 한달뒤에 정체기다? 그럼 슈퍼세트 가시는 겁니다. 이것 저것 다 건들여보세요. 그래야 길이 보입니다.
 
 
6. 밥을 드시지 않고 운동을 가는 것 만큼 비효율적인 자가 행동은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라서 나는 밥 안먹고 운동갈거야? 1년 해보시지요. 그 전에 성과가 나타나고(여기서 말하는 성과란, 몸무게 변화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를 뜻함)지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지 보세요. 아마 안될 겁니다. 다이어트든, 벌크든, 남자든, 여자든, 목적이 뭐든, 제발- 식사는 하시고 가세요. 식사 후 1시간30분~2시간후의 운동이 가장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도저히 나는 밥을 못 먹겠다, 시간이 안된다? 그럼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해주세요. 미숫가루 바나나조합이라든지.. 많습니다.
이걸 보고서도 "나는 진짜 밥 안먹고 가도 괜찮던데.."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도 포기요..
 
 
7. 남자/여자분들, 모두 하체하세요. 스쿼트하세요. 이건 정답입니다. 분명 말하지만 정답이에요. 그냥 하세요.
(아픈분들은 병원부터 가세요.)
 
 
8. 운동시간은 1시간30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대부분이 효과가 반감되기 시작합니다. 되도록이면 1시간10~20분내로 끝내세요.
(전 빠르면 30분이면 끝날때도 있습니다.)
 
 
9. 바지핏이 안맞을까봐 스쿼트(허벅지/하체)운동을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스쿼트 자기무게 + 40~50kg 들때까지는 핏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인간의 몸은 그렇게 우월하게 성장하지 않아요.
 
(ex : 아냥식이의 몸무게 70kg라면, 스쿼트 봉 무게포함 기본 70kg + 50kg = 120kg 정도는 가지고 놀때가 아니면 바지핏 신경 ㄴㄴ)
 
 
10. 근데 님이 뭔데 이런글 쓰고 있음?? 님이 하는말이 정답이라고 어케 확신함?? 나는 못믿겠는데. 내맘대로 할거임.
 
솔직히 말해서 제가 전부터 써왔던 1~5편만 보시고, 실행하시고, 3개월정도만 쭉 하셔도,
여태까지 잘못 하셨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효과를 이루리라 장담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저는 현장에서 뛰는 사람입니다. 하루에 1~2시간가셔서 주변 헬스인들을 보는 여러분들의 시야보다, 제 시야는 9~10시간이나 더 넓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또 보고, 보고보고 또 보고, 계속 보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일반인분들 중에서도 제대로 지식을 가지고 1년 정도만 해도, 센터 전반에 걸쳐 제대로 하는 사람 / 아닌사람이 보이는데, 이쪽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더 말씀드려야 되나요 ? ;)
 
부상 당하기 전에도 공부는 많이 했지만, 부상 후에 1년간은 거의 이론과 실습 공부 위주로 돌아가고 못했던 각구조나 여러가지를 공부했습니다. 적어도.. 제 글을 읽고 나서 마이너스 되는 일은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11. 풀업 갯수가 안느십니까? 그게 정상입니다. 풀업 10~15개씩 철봉에서 몸 가지고 노는 사람들은 숙련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 부위중 초보자들이며 중급자들이며 가장 느낌 잡기 힘든 곳 한 군데만 뽑아봐라, 라고 한다면 단연 등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 느낌 잡기 힘든 등 운동중 상급에 속하는것이 풀업이라고 생각하구요.
 
풀업, 쉬운 운동 아닙니다. 몇 개 못하는게 정상이고, 처음 해봤는데 10개이상이 훌쩍 넘고 힘이 넘친다면 8할이상의 확률로 잘못하고 계신겁니다.
 
 
12. 운동중에 물을 너무 많이 드셔서 고민이십니까? 저는 운동 1시간10분정도 하는데, 그 와중에 2리터 가량 마십니다.
저보다 많이 드시는 다게분? 있으시다면 할 말 없지만..아마 있으시겠죠. 요지는, 2리터 가량 마셔줘도 문제없이 잘 뛰댕기고 다닙니다.
수분 섭취는 중요한 겁니다.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13. 선 런닝 후 웨이트, 선 웨이트 후 런닝.. 목적과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엄청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후 런닝은 웨이트로 쌓인 젖산을 조금씩 깍아내려 근육통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선 런닝은 몸을 살짝 데워주는 효과로 웨이트 시에 만끽하는 기분을 상승시켜주고, 운동 능력을 소폭 상승시켜줍니다(개인차 있음.)
 
 
14. 인바디를 너무 믿지 마세요. 이건 딱히 더 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참고만. 그게 시험답안지는 아닙니다. 참고서일 뿐.
인바디는 작정하고 하면 1시간이내로도 크게 변화를 줄 수 있으니까요.
 
 
15. 컷팅을 하겠다는 분들중에 기본~중급자의 기본까지 갖추시고, 자신의 하루 섭취 칼로리와, 수분 조절양과, 벌크의 개념까지 잡혀계신 분 몇분이나 계신지요? 컷팅 작업은 무슨 가위로 색종이 자르듯 간단하고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몸을 조각하는 작업이니만큼, 선수들도 엄청난 노력과 컨디션 조절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컷팅을 생각하고 계신 남성분들, 일단 이론과 섭취에 관한 공부부터 더 하시고나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16. 여성분들, 웨이트 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경멸하는 눈빛 보내지마시구요, 정말로 아름답다구요.
눈치보지말고 하시면 됩니다. 철 드는 여자라고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웨이트인, 거반 없습니다. (...간혹 어린 남학생들은 제외)
 
 
17. 과일은 경우에 따라서 당 섭취 농도로 인해 독이 될 수 있습니다(다이어트시)
조금은 알아보고, 자신의 몸매 목적과 달성에 맞게 섭취해주시는게 이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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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각나는대로, 했던대로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전편의 살갑고(??) 사랑스러운(??) 말투와는 좀 다르게, 이번엔 직설적이고 할말만 딱 요약해서 써놨습니다.
 
웨이트 하시는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아름답고, 멋지십니다.
허나,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자신이 얻으려는 지식에 있어서 그대도 최소한의 노력을 해달라" 입니다.
무턱대고 질문글부터 올리는 그 시간에, 그 검색어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서 얻어지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대체로 경험상)

같은 시간을 활용하실거라면 차라리 검색을 하세요. 정말 전문적인부분(벌크/다이어트/여성위주운동/데피니션)이라면 다르겠지만,
3대운동이 뭔가요? 스쿼트 자세좀요, 데드의 효과는? 치킨 먹어도 되나요 ㅠㅠㅠ?

이런건 진짜... 여러분, 검색하면 다 나오잖아요~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댄데~
보면 댓글 대답들도 거의 비슷합니다. 3대운동 벤치/스쾃/데드요. 스쿼트 자세 뭐 힙 뒤로빼고 허리 세우시고 연습하세요.
데드는 뭐뭐뭐 있고, 치킨 드셔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런 댓글들...

댓글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글 올리시면, 댓글 다는 분들도 똑같은 생각으로 다시기 때문에, 답변이 누가 어떻게 하든 거의 비슷하다는 거죠.
차라리 그럴바엔 센터의 트레이너와 "한 마디"라도 주고받거나 책을 사서 읽어보거나, 혹은 정말 돈도없고 귀찮다 하시면 언제한번 시간내서 아예 인터넷 검색만 하셔도 충분히 도움이 되죠.

제가 1-5편 쓰면서 "같은 유형의 기본 질문"만 20차례나 넘게 받아왔습니다.
물론 그 분 입장도 너무너무너무 잘 이해가 갑니다. 저도 웨이트 시작하기 전에 그런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생각할 때도 "기본적이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면.. 최소한 검색은 한번 통해서 알아보시는 게 ^^...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운동방향과 목적에 따른 조언"의 댓글 질문을 받지 않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1-5편에서 너무 중복된 질문들이 많아 검색을 좀 활용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도 있고,
댓글 폭탄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으허허.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충분히 알아봤고< 그래도 답이 안나오는 좀 그럴싸한 문제(고민)이 있다.. 하시면, 올려주세요.

언제든지 답변!! 아시다시피 ""한 분도"" 빼놓지 않고 해드립니다.
 
★★ 단, 질문을 주실때는 5편의 거의 마지막줄에 써놓은 양식을 복사해서 댓글에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되십삽사리용~
 
 
 
 
 
 
 
 
p.s 안양에서 가까운곳에 사시는 분이라면 직접 하루 정도 수업 빼서 술자리 이론 수업(??)도 가능합니다. [진지]+물론 님이 오셔야 됨, 으캉캉. (이 생각 가지게 된 계기가 이메일을 한번 올렸는데 너무 간절히(??)원하는 분이 계시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P.S2 답변은 18시쯤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좀 누워있어야겠다.. 겔겔. 오늘은 쉬는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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