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길 님
귀한님 우리님 고운님 한동안
소식이 뜸하여 여쭙는
1 이번 2월 오랜 공직 생활을 마치시고
빛나는 퇴임하신 듯
2 또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으로 귀농 귀촌하신 듯
3 이번 기회에 장거리 여행을
국내 또는 국외로 가신 듯
4 행여 외국으로 이민을 가셨는지
이런저런 일이 궁금하여 여쭙는
우리 님께서 10여 년이
훨씬 지나도록 길고 긴 시간
저와의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 왔던
늘 아름다운 그림 사진으로
깊은 정 고운 마음 담은
참으로 귀한 말씀으로
그토록 오랜 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저에게 큰 힘 용기를 주신
고운님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고
늘 만사형통하시고
늘 하시는 일마다 성공하시고
늘 웃음 가득한 기쁜 나날 되시기를
그동안 변함없는 큰 관심에
하루도 빠짐없이 등 두드려 주심에
그래서 저는 날마다 아쉬움이 더하는
귀한님이 계신 곳 어디든지
우리님이 하시는 일 무엇이든지
원하시는 그대로 모두 이루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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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