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율이 쩌는 구미의 한 휴대폰 하청업체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풀출근

어제는 그저께 비맞고 감기가 심해져서 

출근해서 관리자랑 이야기하고

조퇴하고 병원갔다왔는데

그사이에 짤린놈 한놈

내 전자담배를 들고 튐


야이 개념없는놈아

내 의지 문제이기도 하지만

담배좀 끊어볼라도 전자담배 산지 이제 한달하고

하루지났다

이게 뭐냐 

24처먹고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개소리가 아니라도

뭔가 해보고 싶은게 있어 한밑천 모으다 가려고 온거 아니냐

무슨 가기 귀찮다고 안나가고

바로 퇴사 처리된거 아웃소싱 업체한테 빌다시피 하고 다시 다니게 됐는데 하루만에 그러고 짤리냐

 그러고 전자담배 들고 튀네 ㅋㅋㅋㅋㅋ

어휴 시발 빡쳐서 담배샀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