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팟 생긴 이후 줄창 6인팟만 가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면에서 6인팟은 아웃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템, 보패 성능도 성능이지만 4인팟에 비해 6인팟은 압도적으로 초행, 반숙 비율이 높으며

솔까말 허-_-접이 넘쳐흐릅니다.실력이 발컨이라도 숙련되어가며 익히면 그만이지만

다수의 초행은 염화 6인팟을 갈 경우 그딴거 없습니다. 대다수는 템 욕심 밖에 없음 ㅋ

 

숙련 4인팟 때만 해도 한명도 눕는 일 없이 15~20분 내로 클리어한 적이 엄청 많은데

6인팟으로 가면 25~30분 이상 걸리는 일이 태반임.

넴드 상대하다가 반수 이상은 죽거나 탈진해버리고 정신차려보면 숙련 1,2명만 살아있음.

그사람들 살리랴 입찰하랴 하다못해 쫄이라도 잘잡으면 좋으려만 쫄에서 죽는 사람이 수두룩함.

초행들의 진입벽을 낮추기 위해 6인팟이 생겼고 그 의도는 좋았으며 결과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본다면 숙련의 질을 낮추고 전체적인 몰입도가 떨어졌다고 여깁니다.

 

합격기? 예전엔 그래도 염화 반숙 이상이라도 되면 합격기의 개념도 알고 중요하다는걸 아는데

6인팟 가면 합격기 그냥 안씀 ㅡㅡ;; 물론 딜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합격기를 써야만 하는 타이밍에도

쓰지도 않고...기껏 들어가기전에 '초행 계세요~' 하고 물어보면 대답하는 사람은 한두명인데

게임 하다보면 한두명 빼곤 죄다 초행임. 몇번 가봤다 반숙이다 이런 사람들도 같이 가다보면

'아 이사람 업혀서 갔구나 ㅡㅡ' 티남.

2넴때 잡몹 드리블 할줄 모르는 기공도 있고 토우때 그냥 막 들어가다 처죽는 사람도 많고

특히 염화대성때 가장 숙련도에서 차이가 보이는 소환사 민들레, 기공사 얼음꽃 등 안쓰는 사람 매우 많음.

4인팟에서는 안쓰는 사람 비중이 오히려 적다고 여기는데 6인팟 가면 기공사가 두명이라도 얼음꽃 안쓰는 사람 태반임.

오늘만 해도 6인팟 갔는데 암(저)기기검권소였음. 39기공 한명이 자기 숙련이라카고 검사 초행 권사 반숙이고 나머진 대답도 없음.

해보니까 숙련은 개뿔 얼음꽃도 제대로 못쓰고 마지막 클할때까지 저빼고 전부 3번 이상 죽음.

1넴탱도 검권 두명한테 시켰는데 둘다 조금도 못견디고 계속 죽어서 그냥 제가 탱함.

 

6인팟되고 초행들 진입벽이 낮아지고 클리어하기 쉬워진건 좋은데

그만큼 사람들 팀플을 낮추고 집중도를 떨구는거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6인팟 가면 업혀가려는 사람이 진짜 넘쳐흐름...가끔 보면 내가 무슨 버스기사같음 ㅡㅡ;;

 

방금 말한 그 조합으로 염화대성 잡고 보니 저 빼고 다 죽어있는 진풍경도 벌어지고

평타도 못피해 회전도 못피해 잡기 얼음꽃도 못해 점프도 못피해 불던지기도 못막아(연막 터뜨렸는데 다 따로놀고 있음)

구르기도못막아 포효얼음꽃도못해.........얼음꽃 못할거 같아서 그냥 연화난무 썼음.....4인팟만도 못함.....

그래도 6인팟 첫날에는 숙련들도 제법 6인팟 찾고 만렙들도 신기해서 자주 오고 그래서 쉬웠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망팟화

 

6인팟은 재미때문에 하는 만렙, 혹은 숙련들에게 업혀가는 초행, 반숙팟(많이 다녀도 할줄 모르니 반숙도 못됨 ㅡㅡ;;)이 됨.

배우려는 의지라도 있으면 모르겠으나 오늘 염화팟 각각 따로 6번 돈 결과 숙련자는 넷?도 안되고 나머지는 거의 초행 수준인데

그중에 배우려는 의지라도 있어서 하는말에 꼬박 대답하고 해보려는 사람이 세넷임.

그렇게 한마디 제대로 된 말도 없다가 템 먹을때만 불타는 입찰함(검색해보면 부캐도 아님 6인팟 오는 사람 대부분은 본캐임)

조금전 그 팟으로 무기교환권 5금까지 본듯 ㅡㅡ;;;;;;;;;;;;;;;;

 

이건 뭔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듬....재미는 있지만 이렇게 염화 지나간 사람들이 과연 4대인던에서 얼마나 민폐를 끼칠까

생각하면 뭔가 잘못된거 같음. 염화에서 그렇게 날로 해먹고 배울 의지도 없는 사람들이 과연 4대인던 간다고 잘 할까요?

4대인던 6인팟으로 클리어한다고 해도 포화란을 과연 갈 수 있을까요?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거 같음...

진입벽을 낮춘것에 대해서 원래 환영하던 바지만 뭔가 잘못되는거 같음;;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