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믿을만한 사람이라야 손석희, 김어준, 유시민 정도 였는데..
갑자기 손석희는 같이 조롱하지 않으면 비공먹는 사람이 되었고...
김어준은 시게는 아직은 아닌거 같은데 딴 커뮤니티에서는 신나게 까이고 있고..
시게에 글 올리고 동조 안해준다고 캡쳐해서 타 게시판에 퍼나르는 사람까지 있어요.
딴데도 그러면서 서서히 분위기 바뀌더군요.
그 동안 뉴스룸, 뉴스공장 보는게 낙이었는데
갑자기 다 버리고 유시민 정도 남겨야 하는 건가요?
이 세상에 영웅 아니면 역적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실수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비판을 해도 사람에 대해서는 일희일비 하지말고 좀 지켜보기도 해야지..
갑자기 그 동안 한게 뭐있냐 라던지 일방적인 조롱에는 적응이 안되는군요.
동참하던지 같이 역적되던지 해야 하나요?
어제의 영웅이 꼭 오늘의 쓰레기가 되야 되는게 아니라...
비판할건 비판하고 그 동안의 신뢰도에서 그 만큼 빼면 되잔아요.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내일의 역적이 유시민이 될지 어떻게 아나요.
저는 그때도 똑같이 얘기 할 겁니다.
노통이 욕 먹을때도 그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