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뮤직과 AKB48의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가 합작으로 AKB48의 아성(?)을 무너트리기 위해
제작했다는 프로젝트 그룹 노기자카46 본격 팀킬?
소니 뮤직 그룹의 본사가 위치한 노기자카에서 이름을 따와서 노기자카46입니다. 2가 부족합니다만...
AKB48의 아성을 무너트리겠습니다!!! 라이벌 컨셉으로 시작했습니다만....;;;
아성을 무너뜨리기는 커녕 SKE48이나 NMB48처럼 AKB48의 자매그룹의 하나처럼 여져지는 안습한 애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똘끼있고 귀여운 아이들이 가장 많은 AKB계열 걸그룹이
바로 노기자카46입니다.
그 똘끼넘치는 애들 가운데 유독 특이한 아가씨 하나 있었으니...
이름은 이쿠타 에리카(生田絵梨花).
1997년 1월 22일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
AKB48의 에이스였던 마에다 돈자 아츠코(前田敦子)를 살짝 닮은 얼굴덕인지,
제2의 돈자의 강림이라 불리기도 했던 아가씨입니다.
하.지.만...
이 아가씨가 다소 특이한 면이 있었으니...
잘 나가는 아이돌치고는 의외로 잘 안 보인다....란 점이겠습니다.
인기가 없어서 앞으로 잘 치고 나오지 못한다...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제2의 돈자의 강림이라 불리는 이 아가씨가 인기가 없어서 텔레비젼이나 쇼프로에 나오지 못하는 건
더더욱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AKB계열 언니들이 툭하면 사고를 쳐서 이 제2의 돈자도 사고를 쳐서 그런게 아닐까...
라고 예상도 가능합니다만, 그런 것도 더더욱 아니었던 것이지요.
잘 나가는 아이돌인 그녀가 방송에서 의외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학업...
네, 학생은 학업에 충실해야지요....
그러다보니 학교에 가야하는 때에는 방송이건 뭐건...;; 그냥...
다 때려치고 학업에 충실했던 착한 모범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AKB 계열의 프로듀서였던 아키모토P는 이 아가씨를 두고 이런 말을 남깁니다.
"실력은 돈자를 능가할 정도의 실력입니다만, 난 절대 이 아이를 센터에 세울 생각이 없습니다." 확인사살?
학업에 충실해야 하는 학생으로써, 에리카양은 아이돌 보다는 학업에 더 뜻이 있음을 강하게 내새웠고,
그것에 대해 다소 빡이 쳤는지... 아니면 진짜 보복성(?)으로 남긴 뼈있는 말인지...;;;;
이 아가씨는 제2의 돈자... 혹은, 돈자를 능가하는 실력과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활동하는 내내 센터따윈 쳐다도 볼 수 없는 안습한 아이돌 행보를 걸어왔었습니다.
아키모토P에게 찍혀 센터는 바라보지도 못하는 그녀였지만,
노기자카 맴버들이나 팬들은 그녀를 가리켜 "언제 센터에 서서 노래하고 춤춰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아이"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론 착실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돌을 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없지 않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더더욱 완강하게 열심히 학업과 아이돌을 병행하였다고 합니다.
본격사기캐릭터
아이돌 활동을 하는 바쁜 와중에 그녀는 월~일 매일 같이 과외(물론 피아노, 발레, 영어 위주로)를 받으면서 까지
학업에 충실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은 그녀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아무리 프로듀서 아저씨가 이 애가 아무리 재능이 있다고 해도 절대 센터엔 세우지 않겠다! 절대로 성공시켜주지 않겠다!!!
라고 발악해봐야....;;;
오히려 그런 점이 더더욱 이 언니의 세일즈 포인트가 되어 더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지요;;;
물론 이 언니가 열심히 했던 만큼 소속사였던 소니나 같은 맴버들이 많이 그녀를 도와준 것 역시 사실 일 것입니다.
그녀가 고3이 되는 2014년...
노기자카46의 맴버로써 인기를 끌었던 인기는 많은데 절대 센터엔 설 수 없는 불쌍한 아이 그녀는,
2014년 4월 폭탄 선언을 합니다.
"대입 준비해야 하니까, 아이돌 활동을 그만둡니다."
단, 대입시험이 끝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베이스를 깔아두고, 그녀는 돌연 아이돌 활동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런데...
팬들은 예상했던지;;; 학업때문에 아이돌 활동을 자주 빼먹었던 그녀였기에;;; 의외라기 보단;;;
당연히 저럴 줄 알았음;;; 이라는 반응이 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복귀는 의외로(?)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2014년 홍백가합전 첫 출연을 위해 팀 노기자카46은 어느때보다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 10번째로 발표하는
싱글 역시 홍백가합전 출연에 사활(?)을 걸었다 할 정도로 중요한 싱글이었던 것입니다.
8월, 아키모토P는 대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그녀를 난데없이 소환(?)합니다.
10번째 싱글 발표시, 센터에 누가 설 것인가....를 발표할때....
아키모토P는 강수를 내세웁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합니다.
"평생 센터도 못하고 은퇴할래.... 아니면 걍 센터에 서서 활동할래?"
센터에 지명되었을때 당시 표정.... 정말 X씹은 표정임....
이쿠타양은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대로 학업에 열중하느냐.... 아니면 꿈꿔왔던 센터에 서서 춤추고 노래하느냐....
절대 센터에 내새우지 않을 거라는 프로듀서의 공공연한 발언치고는... 너무 의외였고;;
정말 평생 센터엔 세우지 않을 생각이었냐!!! 아키P!!!
그동안 학업에 충실하고자 땡땡이 쳤던 했던 본인을 많이 배려해줬던
노기자카46 맴버들에게 평소에 미안한 감정이 쏟아지고,
대입시험이라는 이유로 활동 정지까지 하며 팀 맴버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고민에 고민을 계속하더니...
그녀는 결국...
증말 복귀하기 싫은 표정...ㅋㅋㅋㅋ
반은 강제로 복귀를 선언하게 됩니다.
특히나 팀이 첫 홍백가합전 출연이 결정되느냐 마느냐의 상황이 달려있는 점에서...
어찌보면 소속사는 그녀에게 복귀를 강요(?)작전을 세웠고...
이 작전은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홍백가합전 출연은 같은 팀의 인기 맴버였던 마츠무라 사유리와 유부남 집영사 편집자와 스캔들이 터지면서 멋지게 날아갑니다.
아아....
그리고 그녀는...
센터가 되었습니다.....
대신 대입따윈 말아먹게 되었습니다....
홍백가합전도 맴버가 병크를 터트려 말아먹게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저 남학생이 부럽....
내가 요맛에 아이돌 한당께 글레이 만쉐!!!!
팀의 중요한 시점에서 팀을 위해 그렇게 준비했던 대입까지 포기하고...;;;
어찌보면 노기자카46이 팀 맴버가 병크를 터트리며 위기 아닌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힘들게 센터자리를 지켜가며 열심히 노래하는 이쿠타양에게 심심한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