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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저 홀리 조금씩 스펙업 하다가 레이드 구경해본 이야기
게시물ID : dungeon_460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파랑새
추천 : 5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26 10:05:43
우선 저는 흔하디 흔하고 여기저기서 쉽게 볼수 있는 흔한 직딩이며,
 
아직 미혼 (시무룩)인 라이트 유저 입니다.
 
다만 다캐릭증후군이라 해야 되나요? 할줄 아는게 캐릭 렙업뿐이 없습니다.
 
캐쉬 없이 부캐들 업해서 압타 맞춰주고 센무기는 아니더라도 민폐 수준은 안되게 템 맞추어
 
여기저기 사냥 댕기고 오유 이계팟을 자주 애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레이드는 커녕 안톤도 생각 못했던 제가 토요일 처음으로 레이드를 댕겨왔습니다.
 
레이드의 시초는 약 두달전 길드 동생이 레이드를 댕기고 일톤을 댕기면서 저를 구경시켜줬는데
 
호기심에 따라갔다가 일톤 클리어를 한번 하고나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일톤 같이가는 동생이 물공딜러라 체홀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때만해도 홀리가 그렇게 정신없을줄은...)
 
하지만 홀리가 스펙이 너무 안됬었습니다. (그 당시 바우3 홀리3셋)
 
기본적으로 홀리 업글시키자해서 딴캐릭은 몰라도 홀리는 하루 한번씩 이계를 가서 템 줍줍및 차조 줍줍을 했었죠.
 
그러던 와중에 간간히 일톤 따라가서 공략 배우면서 차근차근 템을 맞춰 나갔습니다.
 
그래서 현재 바우9/사일3/정마반 체 2350 상태가 되었는데, 바우링을 맞춰서 정마반이랑 스위칭해야되고
 
히만스텔라도 사야 되고 나머지 부위 증폭작 (한 6부위 남음) 고황증도 발라줘야 되고 영축스킬칭호도 사야 됩니다. (아포2 칭호는 보유)
 
휴.. 아직 템 맞출거 많이 남았넹
 
암튼 제 홀리가 저딴 상태인데 토요일 우연한 기회에 오유 에서 레이드 구성하시는거 보고 신청을 했는데 덜컥 받아주셔서
 
레이드 난생첨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긴장이 되더군요.
 
레이드 공략 검색해가며 홀리 도핑 물약들 다 구매하고 입장권 사놓고 버닝 빼고 대기 타다가
 
시작을 했습니다. 팟원분들꼐초보라 말씀 드리고 시키는거 있으면 열심 하겠다는 말과 함께
 
던전 들어가자마자 슈아 묵고 버프 시작 했는데.....허허
 
일톤 댕길떄랑은 조금 다르더군요 일단 몹 피통 드릅게 많네요
 
2각후 스택 제대로 쌓아가며 버프 드려야 하는데 이게 스위칭도 꼬이고 하다보니
 
버프 스택 제대로 못쌓고 드릴떄도 있고 어리버리 많이 탔네요.
 
아마 저랑 같이 하셨던 팟원님 꽤 고생하셨을겁니다. (죄송합니다..)
 
난 피약 먹더래도 딜러분들 피는 스킬로 채워 드리자 해서
 
제가 먹을 피약만 빵,아메리카노.반짝이는레미 3가지 챙겼는데 토그 회리때 너무 긴장했는지 ㅋㅋㅋㅋㅋㅋ
 
어버버하다가 피약 하나만 묵고 덜컥 죽어버렸습니다. 참 난감했었죠.
 
일톤 배워갈땐 회리 잘 피했는데...ㅠ,.ㅠ;;
 
암튼 우여곡절끝에 클리어도 하고 팟원분들께 조언을 들으며 진행을 하다가 클리어 했습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정신도 하나도 없어서 열심히 팟원님들 따라 댕겼네요.
 
난중에 클리어후 집에와서 정리를 하다보니 제가 못한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버프만 드릴게 아니라 승창으로 홀딩이라든가
 
피통 생츄어리나 힐윈드로 관리 잘해주기 아포 잘쓰기 등등 못한게 너무 많았네요.
 
홀리 스펙업은 기본이고 제 손구락도 많이 업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하루였습니다 ㅋㅋ
 
진짜 제가 안톤레이드는 꿈도 못꾸던 유저였는데 길드 동생덕에 어찌어찌해서 레이드에 한발 들여놓게 되었네요
 
이제 시작인것 같습니다.
 
일요일엔 일톤 댕겨와서 공팟레이드 채널에가서 신청했었는데 아직 많은 초보라 걱정되어서 채팅창에 초보라 말씀드리고
 
갖다 쓰실분 하니 한공팟에서 받아주셔서 돌게 되었습니다. (거듭 초보라 말씀 드리고 뭐 시키실일 있으면 막 시켜달라했었죠.)
 
결과적으론 저지 실패하였으나 저에겐 실패 조차도 소중한 경험인지라 그저 즐거웠습니다.
 
현재 레이드 딱 2번 갔는데 전 1승 1패네요 ㅎㅎ
 
퇴근하고 접하면 절탑_렙업_이계 였었는데 간만에 즐거이 한듯 싶었습니다.
 
정말 레이드는 돈모아서 돈쩔뿐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리 한발 들여 놓을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었네요.
 
색다른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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